학교와 병원을 만들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학교와 병원을 만들어야

이제 내가 얼마 책정해 준다고 그랬나?「50만 달러입니다.」여기에서 지금 당장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지불해요. 내가 돈을 돌려 줄 테니까.

그래서 앞으로 학교를 만들고 병원을 만들어야 돼요. 한의사들도 있잖아요? 우리 한의사가 침도 놔주고, 인디오 치료법이 있으면 인디오 치료법으로 고치는 거예요. 인디오 의사들도 몇 사람 월급 주고 부리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일본식구라든가 미국식구라든가 젊은 사람들이 와서 일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이러면서 의료원을 좋게 만들어야 돼요. 병원보다도 의료원을 만들어야 돼요.

그래서 그 나라의, 그 부락의 사람들을 교육시켜 가지고 간호원 같은 보조역을 할 수 있게끔 키워나가면서 공부시켜 가지고 정식 의사 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거예요. 의사 자체가 학교 선생이 돼야 된다구요. 할 수 없다구요. 선생이 되면 치료도 해주고 다 그래야 될 것 아니에요? 학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병원을 부설하는 거예요. 부속병원을 만드는 거예요. 많은 곳에 그렇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거예요.

약은 선진국가에서 얼마든지 모아 가지고 올 수 있는 거예요. 미국이라든가 일본이라든가 구라파에서. 약은 시효가 넘으면, 6개월만 넘으면 못 쓰거든. 그 시효가 넘더라도 1년 2년 얼마든지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교육과 의료사업이에요. 여기는 장질부사(장티푸스) 때문에 많이 죽는다며?「예, 장티푸스하고….」장질부사 같은 것은 아무것도 아니에요.「또 풍토병이 있습니다.」「영아 사망률이 얼마나 돼요?」「사망률에 대한 것은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습니다. 제가 가서 확인한 것에 의하면 낳아서 만약에 문제 있다고 하면 죽는 겁니다. 조금 괜찮다 하면 올림포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를 합니다만 올림포 병원에도 의사가 없으니까 거의 죽습니다.」

현재 파라과이에 빠른 배가 있잖아요?「예. 두 대가 있습니다.」두 대가 있고, 우루과이에도 배가 있다구요. 우선 여기서 남으로 가고 북으로 갈 수 있는 한 대 한 대를 빌려 쓰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치료할 수 있는 장소에서 치료해 주고 그런 것이 필요해요.

「아버님, 이 활동에 대한 것을 파라과이 협회하고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해야 됩니까? (양준수)」자립적으로 해야 돼. 파라과이 협회에서 하면 일 못 해. 여기는 차코 중심삼아 가지고 독립적으로 하는 거야. 독립적인 분야에서 개발해 나아가야 돼. 합쳐 놓으면 돈이 생기면 끌어가려고 그래. 경제적인 것은 파라과이 협회와 관계짓지 말고 양준수 자기가 맡아 가지고 의논하면서 하는 거야. 셋이 의논하면서 교육해야 된다구. 알겠어? 교육을 해야 돼.「예, 알겠습니다.」여기 와서 뭘 하겠어? 여기에 돈 벌러 왔나, 뭘 하러 왔나? 남기고, 주고 가는 거예요. 남길 것이 그것밖에 없어요. 사람을 남기고 사람을 길러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하고 병원이에요. 학교를 만들면 병원은 자동적으로 되는 거예요. 선생을 하면서 하면 얼마나 신임받겠어요? 그게 구세주예요. 그래서 일본 일신병원에 의사들도 많이 있고 간호원들도 많이 있는데 여긴 정부에서 그냥 그대로 인증하게끔 자원화하는 거예요.

「저희들이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파라과이 협회 명의로 해야 됩니다.」새로 하는 거야. 파라과이 교회의 지부로 해서 하는 거야. 차코 지방 지부의 이름으로 하는 거야. 그래 가지고 나중에 본부에 가입만 시키면 되는 거야. 아무 수속을 밟을 필요 없어. 본부가 해놓은 범위에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야. 알겠어?「예, 알겠습니다.」여기에 인디오를 중심삼고 특별한 기구를 만들어야 돼.「예, 아버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기 강가를 오르내리는 인디오들을 앞으로 우리가 먹여 살려야 돼요. 우리가 50킬로미터마다 집을 하나씩 지으려고 그러는데 그 사람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유대관계를 만들어 발전시켜 나가야 돼요. 여기서도 교육을 그래서 서둘러야 돼요.

전화 어디에 있나? 김 원장한테 현재 50만 달러인가 20만 달러가 있을 텐데 세 사람이 의논해서 있는 대로 써요. 쓰고 없으면 내가 대 줄게.「예.」인디오들이 전부 다 스페인어를 다 하지?「예. 자기들 언어가 따로 있지만 우리하고 얘기하면 스페인어로 다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스페인어로 교육해야 돼요. 글씨에서부터 전부 다 가르쳐 줘야 된다구요.

뭘 하겠노? 교육이 무서워요. 교육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아요. 유대인도 그렇고 한국 사람은 어머니들의 치맛바람 때문에…. 대학을 우골탑이라고 그러잖아요? 공부시켰기 때문에 비상사태 때 그 사람들이 세계에 나간 거예요. 대학 이름을 가지면 어디든지 통할 수 있는 거예요. 졸업장이 있으면 같이 합류할 수 있고, 외교 루트에 나가더라도 무시 안 당하고 대등한 대우를 받고 다 이러니까 발전한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가 공인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해요. 알겠어요?

교육시키는데 수련원에 데려다가 교육할 수 있고 어디든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거예요, 윤정로하고 의논해 가지고. 우선 스페인 사람들보다도 과라니족이라든가 인디오를 결속하면 빨리 결속돼요.「예.」「소규모지만 여러 차례 자르딘까지 데리고 와서 교육도 했습니다.」자르딘에 데리고 가서 40일 동안 먹여 주고 공부시키는 거예요. 비용이 얼마 들어가나?「그때 일주일 수련을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게 인디오들의 의식을 바꿔 주는 겁니다.」천주교 신앙이 다 있기 때문에 쉬워요. 쉽다는 거예요. 다른 곳보다도 쉬운 거예요. 일본나라보다도 쉬워요.「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입니다, 그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