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수 있는 대로 계획한 것에 맞춰 돈을 쓰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6권 PDF전문보기

될 수 있는 대로 계획한 것에 맞춰 돈을 쓰라

돈을 쓸 때는 쓰라구요. 나는 돈을 써야 할 때 돈 쓰지 말라는 사람이 아니에요.「한국 지도자들의 경우에 돈을 쓸 수도 없고, 쓰는 사람도 없습니다. (양준수)」돈 쓸 게 뭐 있나? 밥 먹고 여기서 일하면 되지. 돈 가지고 사먹을 게 있어, 해 입을 게 있어? 산골에 와서 산천 짐승들과 같이 사는 건데.「헌신에 본을 보이고 있습니다.」

딴 데 가서도 그렇게 살아야 할 텐데, 그렇게 안 살려야 안 살 수 없는데 헌신이니 새신이니 말할 게 뭐 있어?「저희들이 일단 돈이 나가는 창구가 하나로 일원화되어 있기 때문에 브라질 사람들 사이에서 누가 얼마 쓴다 얼마 쓴다 하는 얘기는 공론화되어 버려서 비밀이 없습니다.」누가 공론화해?「정식 출납을 통해서 돈이 다 나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그래. 그것을 철저하게 하라구.

가외 것은 회의를 해 가지고 보고 받아 가지고 승낙 받고 쓰는 거예요. 일사분기, 이사분기, 삼사분기, 사사분기, 일년 계획이 있으면 계획에 대한 배당을 하는데, 거기에 넘치는 것은 가외 것인데 가외 것은 특별회의를 열어 가지고 처리해야 돼요. 될 수 있으면 계획한 이내에서 써야 되고, 만약 그것이 모자랄 때는 그 일을 그만둬야 돼요. 맞춰 가지고, 기다렸다가 명목을 돌려 가지고 일해야 된다구요.

「저희들이 여기에 있으면서 브라질 법을 잘 몰라서 그렇지, 돈 쓰는 것은 너무나 알뜰히 쓰고 있습니다. 쓰는 것도 아버님이 하라는 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리가 합법적으로 되어 가고 있느냐? 출납장부라든지 영수증이라든지 그런 것이 좀 문제입니다.」

글쎄 그러니까 하나의 계통으로 해야지, 세 계통으로 하면 문제가 생긴다구요.「지금까지 계통이 여러 개로 갈라진 게 없습니다.」그러니까 그렇게 해보라구요, 얼마나 간단한가. 그렇게 안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언제나 돈이 문제예요, 돈. 생활비도 앞으로 자기들이 수익만 있으면 얼마든지 내주는 거예요. 호텔에서도 월급도 주라는 거예요. 월급을 주지 말라는 거예요? 돈도 열심히 벌라구요. 벌어서 잘 살게 하라는 거예요. 월급 주지 말라고 선생님이 안 해요.

앞으로 체제를 갖추기 위해서는 할 수 없어서 지금 그렇지요. 전도하고 개척해야 되겠고 다 그래서 그렇지요. 전도도 그래요. 식구들을 통해서 책임자의 생활 보장을 해주는 거예요. 쌀로 하겠어요? 돈으로 생활 보장을 하게 돼 있어요.

그래서 될 수 있는 대로 내가 돈을 관리 안 하려고 그런다구요. 여기 은행에 돈이 들어와 있더라도 내가 한푼도 손 안 댔어요. (학교에 대한 양준수 회장의 보고)

그건 나한테 얘기할 필요 없어요. 자기들끼리 다 할 얘기예요. 여기 실정을 봐서 어떻게 하겠다는 1년 계획이라든가 연차 계획을 세우면, 내적인 모든 것은 자기들이 의논해서 해야지 내가 일일이 와서 회의하고 모든 것을 하겠어요? 내가 학교를 한 번도 들러 보지 않았어요. 선생들하고 인사도 안 했다구요. 그런 것을 하게 되어 있지 않아요. (이후 말씀은 녹음되어 있지 않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