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라는 개념을 어디에 출발시키느냐는 것이 문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7권 PDF전문보기

소외라는 개념을 어디에 출발시키느냐는 것이 문제

필요로 하는데 있어서, 필요로 하는데 소외라는 개념을 어디에 출발시키느냐는 것이 문제예요. 출발이 처음이냐, 중앙이냐, 끝이냐? 그거 어디, 소외라는 개념을 내놓으면 영원히 갈라져야 된다구요. 합할 수 있는 개념이 없어요. 이론적으로 투쟁해서 하나된다는 일은 있을 수 없다구요. 그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그러니까 갈라지잖아요. 소련 공산주의가 다시 공산주의로 돌아가겠다고 해도 갈라지는 거예요. 중국 공산주의, 사회주의 체제도 갈라져요. 북한 김정일이 보는 체제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 절대 개념을 어떻게 부식시킬 수 없어요. 절대 개념을 어떻게 정착시키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 철학세계를 보더라도 이론적인 투쟁을 중심삼고 자기 고착된 이념으로서 조상들이 해 놔도 고착되나요? 후배들이 나와 가지고 비판해 가지고 자기 다리를 놓고 이렇게 가던 것을 이렇게 가려고 한다구요. 사방 관계에 그러니까 문제가 벌어져요. 그것이 몇백년도 안 가고 몇십년도 안 가 안고추고 뛰는 거예요. 그러니까 싫더라도 이론세계에 있어서 가상적인 신념도 만들고 그 가상에 하나의 세계 구상을 만들어 놓아야 돼요. 그건 가상적이 아니라 사실관계예요. 사실을 알게 되면 그거 뭐 가라 마라 할 것 없다구요.

그 대에 담을 만들어 놓고 어디로 가요? 암만 그래야 안 된다는 거예요. 이제는 별거 없다구요. 점점점 나가면 나갈수록 편안하지 않아요. 생활적으로 편안하지 않고 가정적으로 편안하지 않아요. 물질만능주의로 가기 때문에 물질을 가지고 해결을 볼 수 없어요. 물질을 중심삼고 공동분배라는 것이 무엇을 중심삼고 공동분배해요? 2천만이에요? 60억을 공동분배한다는 개념을 어떻게 세우느냐 이거예요. 그거 할 수가 없는 거예요. 배급 가지고 체제 중심삼고 규제하면서 나아갈 수 있어요? 체제가 없어야 돼요. 동물세계에 무슨 체제가 있나요? 체제 없이 흡수당하고 흡수하면서 사는 거예요. 흡수당할 수 있는 건 흡수당해야 된다구요.

미급한 것은 고급한테서 이용당하는 거예요. 그게 천리예요. 약자는 강자 앞에 먹히는 거예요. 먹는데는 뭐냐 하면 말이에요, 약자를 멸종시키지 말라는 거예요. 멸종시켜 가지고 걱정해요. 그렇잖아요? 인간들이 고기만 해도 서해 바다에 조기 같은 것은 멸종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욕심 때문에 그래요.

그러니 관리를 해주어야 되는 거예요. 보호정책을 해야 됩니다. 보호정책이라는 것은 세계적이에요. 과거?현재?미래를 전부 다 관리할 수 있는 보호주의가 나오지 않았어요. 그런 가치관이 없어요. 일개국 제일주의 입장에서 가치관을 세워 그것을 절대화시켜 가지고 밀고 나가려니 독재체제가 나오고 피하고 그러다가 언제나 장기적으로 나오는 거라구요. 그게 순환해요, 순환.

그렇기 때문에 제도를 머리 좋고 노력해 가지고 어디든지 갈 수 있게끔 해야 돼요. 유엔을 통해 그걸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라구요. 미국 같은 나라가, 선진 국가가 들어오는 것을 못 들어오게 방어하잖아요. 그거 안 된다구요. 어떠한 사람이라도 실력 있는 사람,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여 경쟁하라는 거예요. 그 경쟁하는 것이 미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에요. 세계를 위한 거예요.

그러면 경쟁해서 쓰이게 된 사람은 세계 남극을 가던가, 육대주면 육대주의 책임자 되어서 거기 가서 기반 닦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높고 낮은 이것이 균형이 되어서 세계 전반적으로 이룰 수 있으면 인류 문화에 있어서 향상된 생활 개척이 자동적으로 벌어지는 거라구요.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지구성도 얼마나 변동이 많아요? 이래 가지고 문화적 모든 전부 다 균형을 바꾸어 다 이럴 수 있게끔, 이것으로 높고 낮음을 바꾸어 가면서 사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