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에 싸움할 상태가 되면 화장실에서 5분만 있어 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9권 PDF전문보기

부부 사이에 싸움할 상태가 되면 화장실에서 5분만 있어 봐라

선생님도 어머니하고 말다툼할 때가 있겠나요, 없겠나요? 있겠나요, 없겠나요?「있습니다.」사람인가요, 사람이 아닌가요?「사람입니다.」사람인데 왜 없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있었지만 없는 것으로 취급해 버려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 변소가 얼마나 좋은 곳인 줄 알아요? 살인하러 간 사람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생각을 조금 깊이 하면 살인 못 해요. 좋아하던 사람이 한마디 잘하면 사람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어요. 변소에 들어가 가지고 이 속에 있는 것을 전부 털어 버려요. 그렇잖아요? 그거 신진대사 하는 거예요. 완전히 이것을 전부 다…. 그때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신진대사를 할 수도 있고, 나쁜 마음을 가지고도 할 수 있지만, 극단의 길을 가는 거예요.

대변 보기 힘들 때 말이에요, 그 굳은 똥이 안 나오면 어때요? 변비가 나 가지고 한번 힘써 본 사람들 알아요? 숨이 막혀요, 숨이. 선생님은 그런 체험을 했어요. 그 체험은 간단히 할 수 있어요. 가르쳐 줄까요? 감이 있잖아요, 감? 떫을랑 말랑한 조금 떫은감을 일주일만 먹어 보라구요. 완전히 변비가 돼요. 이거 야단이에요. 하지 말라구요. (웃음) 그래 가지고 콧물이 나고, 눈물이 나고, 들이 짜도 안 나올 때가 있다구요. 그것 어떻게 해야 돼요? 그것 어떻게 해야 돼요?

벌써 이틀 지나면 문제가 돼요. 사람은 하루에 한 번씩 변을 보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한꺼번에 굳지 않게끔 전부 처리해 주어야 돼요. 그래서 기름기 같은 것도 필요하고 그렇다구요. 그게 안 나오면 회개해야 돼요. ‘무엇을 도적질해 먹었나?’ 하고 말이에요. 그것 도적질 아니에요? 도적질하고 왔기 때문에 벌 받는 거예요. 그러다가 그 막혔던 것이 쫙 터져 나가면 얼마나 시원한지! 시원한 것 느껴 봤어요? 뭐 천하가 다 잠자다가 깬 맛이라구요. 그런 것도 한번 체험하는 것이 좋을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무슨 사건이 생기더라도 ‘아이고, 내 변비 날 때도 참아서 그 고개를 넘었는데, 여편네가 아무리 나빠도 그 변비 난 것만큼 하겠느냐? 순리대로 해야지. 내가 변비 났다 하면 여편네도 협조할 텐데, 반대 못 한다.’ 그런 생각을 하라는 거예요.

변소가 좋은 것이 뭐냐? 당장에 싸울 판인데, 당장에 싸워야 될 텐데, 남편이 말한 것이 기분 나빠 가지고 보따리 싸서 집에 가겠다고 생각했다 이거예요. 입으로 얘기하지 말고 ‘아이구, 조금 기다려요. 바빠요.’ 하고는 변소에 가서 5분만 앉았다가 오라구요. 다 끝나는 거예요. 변소(便所)가 ‘편리한 장소’라구요. 왜 그게 편리한 장소냐 했더니 ‘아하, 이런 사고가 날 때는 앉아 가지고 신진대사 하게 되면 다 해결될 수 있는구나. 그 비결의 문이 변소 문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알겠어요?「예.」

해보라구요. 오줌을 힘있게 누고 똥을 힘있게 누고 나와 가지고 보면 남편이 불쌍하게 이러고 기다리고 있는 거라구요. 나오면 눈이 이래 가지고 여편네가 말하면 해치우겠다는 듯이 이렇게 보고 말이에요. 불화하는 것도 둘이 다 같기 때문이에요. 알겠어요?「예.」알겠나, 무슨 말인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돌아와 가지고, 아침에 있었던 것을 품고 들어와서 ‘여편네가 이러고 있겠구만.’ 그런 생각을 절대 하지 말라는 거예요. 사흘만 여전해 보라구요. 자동적으로 여자들이 미안해서 다 소화해 가지고 자연굴복이에요. 알겠어요?「예.」자연굴복이에요. 그거 몇 번만 하면 자기 손해라는 것을 알거든. 뭐 했댔자 별것 없어요. 가만 보면 자기가 잘못한 거예요.

그렇다고 잘못했다고 안 해요. 고개를 술술 타고 넘어야 돼요. 몇 고개 타고 넘어야 돼요. 동쪽도 타고 넘어야 되고, 서쪽도 타고 넘어야 되고, 북쪽도 타고 넘어야 되고, 남쪽을 타고 넘어야 돼요. 그러다 보니 갈 데가 없으니 나중에는 중앙에 들어와 앉는 거예요. 벌써 여자가 알아요. 교육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