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을 바로 세워야 할 사람이 유혹에 넘어갈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1권 PDF전문보기

혈통을 바로 세워야 할 사람이 유혹에 넘어갈 수 없어

선생님은 혈통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왔습니다. 혈통을 흐트러뜨리기 위해서 온 것이 아닙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사탄에게 유린당한 환경을 정리해야 됩니다. 지금까지의 하나님의 한이 타락한 인간의 잘못된 혈통으로 말미암아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선생님으로서는 그 혈통을 또다시 더럽힌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거예요. 그 해방의 한 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일본 유학 시절에 선생님한테 반했던 여자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아가씨가 옛날에 죽은 성인 같은 사람을 길거리에서 만났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난 분을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심각한 거라구요. 다카다 승마장에서 와세다 대학까지 15분 이상, 20분이 걸립니다. 거기를 걷는 것이 건강에도 좋고 해서 걸어다녔습니다.

그런데 비가 내리던 어느 봄날에 혼자서 돌아오는데, 어떤 여자가 따라오는 거예요. 서면 서고, 또 걸으면 걸으면서 말이에요. 그러면서 다카다 승마장까지 왔는데, 전철이 5분 이내에 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 채로 초밥을 사 먹는데, 옆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렇게 초밥을 다 먹고 돈을 지불하려고 하니까 벌써 지불했어요. 그래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여자가 그렇게 무례한 짓을 하는 법이 어디에 있느냐고 했더니, 눈물을 흘리면서 사정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선생님은 대단히 불쌍한 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5년 동안 영적으로 가르쳐 주어서 그 여자는 선생님과 하늘이 맺어 준 부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여자는 훌륭한 가문의 딸이었는데, 일본 여자가 아니라 한국계의 여자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조상이 한국계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때는 선생님의 수행시절이었습니다. 입도 안 열어요. 무슨 기쁨이 있어서 입을 열겠어요? 자기의 앞길도 수습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여자가 따라온다고 해서 관계를 맺을 수 있겠어요? 그러한 여러 가지의 사연들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혼자서 자고 있을 때 여자가 벌거벗고 이불 속으로 들어오는 거예요. 그렇지만 일본에 가서 내 일신을 더럽히면 안 된다는 것을 철칙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타락권의 잡교 국가에서 내 일신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반면에 사탄은 뭐 전문적입니다. 사방팔방에서 여자들을 동원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돈 많은 집의 잘생긴 딸을 동원해 가지고 ‘남자로서 뭐야? 하룻밤 10분 정도 헌신해도 좋지 않느냐?’ 하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수행의 노정에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 가서 공부도 공부지만 말이에요, 앞으로 일본을 지도할 수 있는 방침을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책임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의 여자를 여자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그 원수의 나라를 어느 누구보다 사랑하는 기준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러한 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당장에 죽어 버리겠다고 통곡을 하면서 ‘죽어 가는 여자를 살려 줄 길이 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남자가 어디에 있느냐?’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그토록 간절하게 원한다면, 내 일신을 맡길 테니까 마음대로 해봐라!’ 할 수 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누구든지 자기의 일신을 수습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왕권을 상속받을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무슨 짓을 하더라도 선생님은 움직이지 않아요. 그렇게 훈련이 되어 있다구요. 영적으로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감정을 억제하고 남자로서의 자각이 전혀 없는 경지로 들어가서 어떠한 유혹에도 상대가 되어 주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일본 여자들을 귀하게 생각해 주었던 선생님이라구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선생님한테 일신의 모든 것을 바치더라도 그 은혜를 갚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정성을 다하는 길을 수습해서 천국으로 연결시켜 주겠다고 생각하는 선생님이라구요. 일본 여자들한테 죄를 지은 적이 없습니다. 선생님은 수많은 여자들의 유혹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