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신비스럽고 미묘한 힘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2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신비스럽고 미묘한 힘이 있어

어머니 사랑, 누구나 그런 사랑을 못 하는 거예요. 지나가던 사람은 천이면 천 다 보기 싫어하는데 어머니는 밤이나 낮이나 그 아기를 안고 빨고 빨고, 또 빨고 싶다는 거예요. 사랑은 신비스럽고 미묘한 힘이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렇기 때문에 잘생긴 남자가 없고, 못생긴 여자가 없다는 거예요. 그 말은 무슨 말이에요? 못생긴 것이 없다는 거예요. 사랑만 갖다 먹여 놓으면 못생긴 것이 우주에서 제일 잘생긴 것으로 보여요. 얼굴을 보면 그것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는 거예요. 비비게 되면 울퉁불퉁한데 그 자극도 모르게 된다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것이 조화통이에요. 알겠어요?

그래, 여자들이 암만 미인이라도 ‘너 시집갈 때 누구한테 갈래?’ 그러면 자기 오빠 같은 사람, 아버지 같은 사람한테 간다고 그래요. 오빠, 아버지 같은 사람한테 시집간다고 해서 보면 잘생긴 줄 알았는데 못생긴 것이 그 나라 대표할 수 있는 아버지고 오빠다 이거예요. 그래도 그와 같은 사람한테 시집가겠다고 그래요. 왜? 거기에 사랑할 수 있는 인연이 돼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 거예요.

길가에서 한 쌍을 척 보고 결혼한 것이 어울리지 않아서 ‘당신 아내는 누구 닮았소?’ 하고 물어 보면 반드시 자기가 어릴 때 사랑한 사람을 닮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결혼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 좋아하고, 삼촌 좋아하고, 오빠 좋아할 수 있는 여자들은 그렇게 생긴 남자가 미남이에요. 그런 사람이 미남이에요. 여러 번 보고 사랑의 인연이 깊어지면 미남으로 보이는 거예요.

어떤 사람은 여자들을 보게 된다면 ‘아이고, 저런 여자를 어떻게 데리고 사나?’ 그럴 정도예요. 그렇지만 첫사랑의 상대가 자기 어머니 같고 누나 같고 자기를 사랑하던 여자 같으면 그걸 중심삼고 사랑하는 거예요. 그래, 올라 다니던 사랑의 나무가 좋고 나무의 열매가 좋다는 거예요. 그러니 나무를 사랑하지 말래도 사랑하게 되는 거예요. 사랑은 그러한 조화가 있다구요.

그래, 여러분 한국 여자하고 일본 여자가 동경에서 만나게 되면 보기도 싫어하지요? 한국 여자들을 일본 여자들은 보기 싫어하지요? *왜 일본 사람들이 한국에 와 가지고 이러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한국 사람을 싫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일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라구요.「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지금은 그렇게 되었지만, 예전에는 그랬다는 거라구! (웃음)

전통적으로 일본 사람들은 모두 다 한국 사람을 싫어했다구요. 일본을 모르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해요? 근본까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학자들의 세계, 노동자들의 세계, 농촌 등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빈민굴까지 선생님은 다 조사했습니다.

그런데 일본 여자들을 뭘 하려고 데리고 왔어요? 어디로 끌고 가요?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이렇게 하고 있어요?「천국입니다.」천국인지 지옥인지 모르잖아요? 선생님도 모른다구요. 여러분은 알아요? 와카라나캇타바아이와와카레마쇼(分からなかった場合は分かれましょう;모르겠으면 헤어지자구요)!「와카레마셍(分かれません;안 헤어집니다)!」(웃음) 와카루(分かる;알다)와 와카레(分かれ;와카레루<分かれる;헤어지다>의 명령형)는 사촌이잖아요? 한 발만 이렇게 되면 와카루가 와카레로 된다구요. (*부터 일본어로 말씀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