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처럼 어디든지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는 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2권 PDF전문보기

동물처럼 어디든지 마음대로 왕래할 수 있는 시대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걸 하나 만들겠느냐? 앞으로 세계는 하나의 세계가 된다는 거예요. 지구성이 통할 수 있는 생활권이 아니에요. 한 시간권 내가 아니고 일분권 내에 생활이 통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온다구요. 인터넷시대이고, 이메일을 중심삼고 어디든지 전화를 마음대로 통할 수 있는 시대에 왔으니 옛날같이 그러면 큰일나는 거예요.

또 어디든지 왔다갔다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거예요. 거리와 모든 이 시간적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이 축소되기 때문에 일분 동안에 세계와 통할 수 있는 시대에 들어왔어요. 알겠어요?「예.」그러니까 북극에 가서 살고 싶으면 대번에 북극에 가서 살 수 있어요.

여기 우리 동네에 참새가 있든가 무슨 멧새가 있다면 멧새나 참새나 ‘아이고, 나는 북극 멧새, 북극 참새하고 결혼하고 싶다.’ 하면 할 수 있나요, 없나요?「있습니다.」없어요, 있어요?「있습니다.」마찬가지예요. 노래 소리는, 짹짹 하는 것은 다 마찬가지예요. 종의 구별은 엄격하기 때문에 아무리 역사가 변천하더라도 소가 ‘음-메’ 하지, 뭐 양같이 ‘메에에’ 할 수 있어요? 뻐꾸기가 ‘뻐꾹뻐꾹’ 하게 되면 까마귀가 ‘까악까악’ 소리가 같으면 다 친해지는 거예요.

남미에 가게 되면, 수많은 새들이 노래하는 것을 들어 보면 말이에요, 참 재미있다구요. 전부 다 신호를 무엇으로 하느냐 하면 말이에요…. 전부 다 사람같이 ‘야, 아무개야!’ 하고 부르는 이름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이름이 있겠어요, 없겠어요?「없습니다.」난 모르겠어요. 여러분이 나보다 낫구만. (웃음) 이름이 없어요! 그거 어떻게 친구들을 불러요? 노래하는 거예요. 꾀꼬리는 꾀꼬리 노래 해 가지고 불러요. 새벽부터 노래하게 되면 그 주변의 소리 들리는 세계에서는 전부 다 찾아 모이는 거예요.

그래, 노래 못 하는 새가 없어요. 사람도 노래 못 하는 사람이 없지요? 통일교회 ‘동산의 노래’를 부르게 된다면 말이에요, 통일교회 교인이 ‘동산의 노래’ 소리가 들리면 아무리 먼 데 있더라도, 땅 끝에 있더라도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통해서 그거 부르면 다 좋아해요, 안 좋아해요?「좋아합니다.」그 소리나는 데 가 보고 싶어요, 안 가 보고 싶어요?「가보고 싶습니다.」가서 뭘 하게?「같이 부릅니다.」같이 부르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좋고 나쁘고 하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이 거기에 동반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말이라는 것은 고마운 것이고, 말 중에서도 더 고마운 것은 노래예요. 그래, 여러분은 노래 잘 하지요, 여자가? 여자가 언제나 남자보다 외로워요. ‘엄마!’ 그래요. 소리가 언제나 비장한 소리라구요. 남자들은 ‘왕왕왕’ 하니까 뭐 그렇지만, 이건 뭐 ‘엄마-’ 하는 빡빡 긁는 소리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비상사태다!’ 하고 예고할 수 있는 발음에 능숙한 것이 여자라는 동물이었느니라!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