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이 없으면 안 돼

그래서 구름과 비는 공중에서 오게 마련이에요. 고기압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오기 때문에, 흘러가면서 깊은 골짜기를 빼놓지 않고 골고루 나눠 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태양 빛도 마찬가지예요. 이렇게 흐르는 가운데 속도가 제일 빠르고, 뭐라고 할까? 물이 꺼슬꺼슬하다면…. 기름이야 얼마나 매끈매끈하겠어요? 사랑이 물결과 같이 흐르는 데는 매끈매끈한 데 있어서 뭐냐 하면, 제일 절대 넘버원이에요. 넘버원을 이렇게 해봐요. (행동을 하심) 한번 해봐요. 절대!「절대!」「넘버원!」

넘버원 할 때 이렇게 해요? 이렇지요. 혼자만 하면 안 돼요. 우리 가정들은 넘버 원 할 때, 여자는 바른쪽을 들면서 넘버원이라 하고, 남자는? 상대가 돼야 될 것 아니에요? 남자가 왼쪽을 들면 여자는 바른쪽을 들고, 여자가 바른쪽을 들면 남자는 왼쪽을 드는 거예요. 남자가 바른발이라면 여자는 왼발인데, ‘남자가 가는 대로 하겠다.’ 해서 바른발을 내놓으면 어떻게 돼요? (행동을 하심) (웃음) 십리도 못 가서 발이 부러져서 죽어요. 발병이 나서 죽는다는 거예요. 그것이 다 어울려야 된다구요.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에요. 축에 끼이느냐, 축에 끼이지 못하느냐? 축에 끼이지 못하면 얼마나 불쌍한지 알아요? 이건 동적으로 평평한데 이렇게 되니 얼마나 힘들어요? 얼마나 손해예요? 암만 올라가고 싶어도 중심이 없으면 올라갈 도리가 없어요. 딱 가운데에 선 중심이 있어 가지고 잡아야 잡아지지, 중심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영원히 바로잡을 길이 없는 거예요.

세상 이치가 중심을 중심삼고 동서남북으로 돌든가 왔다갔다하지, 중심이 없으면 왔다갔다하는 것이 다 허사예요. 천리 만리를 가더라도 갔는지 안 갔는지 해결이 안 나와요, 중심이 없으면.

통일교회에도 중심이 있어야 되겠어요, 없어야 되겠어요?「있어야 됩니다.」중심이 누구예요?「아버님입니다.」아버님인데, 아버님의 중심은 누구예요?「하나님입니다.」그러면 하나님의 중심은 뭐예요?「참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