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무대에 오르면 반칙을 해서라도 이겨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4권 PDF전문보기

운동 무대에 오르면 반칙을 해서라도 이겨야

그리고 잘한다는 사람을 제일 못하는 사람, 내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방어라고 생각하라는 거예요. 생각을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잘하는 사람을 따라다니지 말고, 잘하는 사람이 나를 피해 다니게끔 하라는 거예요. 왜 무서워해요? 이왕지사 전쟁 마당에 나가서 죽는 데는 골통 맞아 죽느냐, 심장 맞아 죽느냐 마찬가지예요. 심장을 맞으면 즉각 죽어요.

이왕지사 할 바에는 네 뼈다귀가 부러지나 내 뼈다귀가 부러지나, 둘 중에 하나 부러뜨리고 나서 쓰러지든지 하라는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라는 거예요. 안됐지만 말이에요. 내가 종교 지도자로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는데, 운동해도 사랑하나요? (웃음) 운동 무대에 오르면 반칙을 해서라도 이겨야 돼요.

어저께 미국하고 야구하는데, 한국이 이길 것을 졌다구요. 그걸 볼 때 ‘재심시켜 가지고 국제재판을 해야 되겠구만.’ 생각했다구요.

선생님 성격이 그러니까 내가 이제부터는 교본을 만들어 가지고 임자들이 일하는 데 있어서 이렇게 안 하면 재까닥 재까닥 모가지 치든지 해야 되겠어요.

내가 공식을 좋아해요. 시험 공부도 공식으로 했어요. 120개 딱 해 놓고 1번 2번 3번 해 가지고 동그라미만 쳐 놓으면 말이에요, 요거 시험 문제 난다면 시험을 볼 때 60퍼센트 틀림없이 맞아요. 공부 많이 할 필요 없어요. 남들은 뭐 책을 전부 다 외우지만, 나는 일곱 시간도 안 했어요.

딱 해놓고 숫자적으로, 선생님이 가리를 할 때 이것은 몇 점 짜리다 해놓으면 틀림없어요. 그것만 딱 외워 놓고, 골자만 알면 글을 쓰는 것은 얼마든지 쓸 줄 아니까 골자가 무엇이다 하면 그것을 중심삼고 살을 붙여 가지고 써놓으면 낙제를 왜 해요?

그래, 월드컵 축구대회를 한국에서 하기 때문에 2002년까지는 많은 사람들을 데려다 훈련시키려고 그래요. 알겠어요? 브라질에서 팔려 갈 선수들 한 100명을 데려다가 몇 개 축구단에 나눠 줘 가지고 팀을 지원해서 여기서 경쟁운동도 하자는 거예요. 이렇게 됨으로 말미암아 값이 나가게끔 하는 거라구요. 세계에 팔리는 선수들이 있거든. 여기서 전부 다 그런 운동을 하자는 거예요.

그럴 수 있는 선수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아시아 순회, 구라파 순회 운동을 해 가지고 공개시장에 내놓고 뭐라고 할까, 경매 부치듯이 비밀리에 얼마 얼마 얼마, 15분 내에 써내라고 하는 거예요. 그것을 공개시키면 인신매매 하는 것같이 되니 안 되기 때문에 몰래 써내라고 하는 거예요. 거기서 제일 많이 받은 선수들을, 많은 단체가 가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렇게 해서 얼마가 최고라고 해 가지고 이 선수를 기준으로 우리가 전부 나눠 주자는 거예요.

그래서 구라파도 그렇게 결성하고, 아시아는 뭐가 없다구요. 아시아, 한국 운동은 전부 달라붙어 가지고…. 구라파 선수들은 몸값이 비싸기 때문에 부상당하는 것을 원치 않아요. 부상당할 수 있게끔 들이대게 되면 피해 다닌다는 거예요. 박판남이 안됐지만 말이에요, 가만히 하는 거동을 보니까 틀림없이 다리가 부러질 것이고 부상당할 것 같으면, 발로 들이차고 밀어대면 비킨다는 거예요. 볼을 차겠나, 선수가 비키겠나, 다리가 부러지겠나? 이거 웃을 것이 아니에요. 둘 중 하나 택해야 된다는 거예요. 달라붙게 해야 돼, 달라붙게.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 빨리 뛰어야 돼요. 언제나 같이 뛰게 되면 두 발짝 한 발짝은 앞서야 되는 거예요. 볼을 찰 때까지 한 발짝은 앞서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볼을 빼앗든지 먼저 찰 수 있는 거예요. 먼저 찰 수 있으니 지나가면서 무슨 짓도 할 수 있는 거예요. 심판이 저쪽에 있으면 팔로 처리하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주먹으로도 할 수 있고. 세 번 하더라도 한 번도 안 들킬 수 있게끔 하라는 거예요. 왜 웃어요? 심판이 손들면 끝나는 것 아니에요? 부심들은 그건 허재비라구요. 그런 훈련도 해야 돼요.

무대에 나가면 이겨야지 지면 나라 망신이에요. 나 혼자 경고 받아서 쫓겨나는 일이 있더라도 이겨야지요. 쫓겨나는 데도 후반전 마지막쯤에 쫓겨나는 것이 좋아요. 피곤해 죽겠는데, 그러지 않아도 쉬면 좋겠는데 뭐…. (웃음) 정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저 팀은 틀림없이 후반전에 쫓겨나게 되면 다리를 부상 입히는 챔피언이다.’ 하고 소문나는 날에는 무서워해요. 박판남 얼굴을 보면 순한 사람이 아니라구요. 우락부락 생기고, 이마나 얼굴을 보게 되면 칼침은 안 맞았지만 칼침 맞은 그림자가 몇 개 있는 것 같다구요. 정말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