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할 때가 제일 좋은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6권 PDF전문보기

강의할 때가 제일 좋은 때

김봉태는 이제 많이 유명해졌구만.「예. 강의를 많이 하니까요.」그래, 강의하고 살 때가 제일 좋은 때라구. 다른 것보다도, 뭐 잘 먹고 잘 자고 하는 것보다 말씀하게 되면 불이 붙어 가지고 훌훌 타 올라가는 거야.「말씀을 전하면 힘이 납니다.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가라앉고 그런데….」그 이상 기쁨이 어디 있나?

큰 강에는 지류가 많은 거예요. 아는 사람이 많고 자기와 관계없는 걸 좋아할 수 있는 큰 주류가 있으면, 지류들은 관계 맺는 것을 다 좋아하거든. 그 세계는 뭐가 있을까 뭐가 있을까 해 가지고 더 큰 것이 있으니까 좋아하는 거예요.

「전국대학원생 대표자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우리 카프 행사를 후원했다는 것은 참….」이제는 나라가 후원해야 할 텐데 뭐.「대학으로 말하면 한총련과 같거든요.」요 전번에 대회 한 4백 명씩, 여기서 2천3백 명이 모여 가지고 한 것이 영향이 있을 거라구. 벌써부터 아는 사람들은 대학의 총장들, 이런 사람들은 그걸 듣고는…. 우리 학교에서는 이걸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 결국은 책임자가 그러니까 떨어지지.

우리 이 총장은 그런 데 센스가 빠르더구만. 요전에 참석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라고 그랬는데 틀림없이 다 참석했데. 서 부총장은 왜 안 왔어?「오늘은 참석하는 케이스가 아니지요. 나 좀 전화할 일이 생겼는데…. (어머님)」

「어머님, 참…. (곽정환)」「뭐요? (어머님)」「학교 담임을 만났습니다. 그랬더니만 어머님이 너무 염려하시는 것 같은 것으로 저는 느꼈습니다. 미국에서 아마 책도 많이 읽고, 학교에서는 상당히 대장 노릇을 하고 굉장히 프라우드하게 지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여기 오니까 제일 말 소통이 어려우니까 활발하지 못한 것은 있는데 친구들이 그렇게 좋아한답니다, 반에서요.」(곽정환 회장이 신원님과 신애님의 학교 생활에 대한 것을 보고) (이어서 이경준 총장이 한국과 미국 학생들이 아는 효에 대한 내용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