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동물은 경계선이 없이 사는데 인간은 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6권 PDF전문보기

모든 동물은 경계선이 없이 사는데 인간은 뭐냐

기후의 변화로 말미암아 북극에 사는 곰들이 얼마나 커요? 1천5백 파운드나 돼요. 크다구요. 그 다음에 브라운 베어(brown bear;불곰)가 있는데, 코디악에는 세계에서 제일 큰 곰(브라운 베어)이 사는 거예요. 지금 보면 황인종이 제일 많잖아요? 마찬가지예요. 그 다음엔 블랙 베어(black bear;흑곰)는 뉴욕 주에 많아요. 블랙 베어는 작아요. 흑인들이 작지요?

요전에 우리가 보던 영화에 나오던 족속을 무슨 족속이라고 그러던가? 처음 발견한 족속인데, 얼마나 작은지 모르겠어요. 어른들이 한 7~8세 정도밖에 안 되지?「피그미족입니다.」그래, 작은 거예요. 그게 기후로 말미암아 그렇게 변해요.

북극에 있는 폴라 베어, 북극곰은 눈에서 사니까 말이에요, 검은 빛은 보호색이 안 돼요. 자그마한 모든 짐승들도 전부 다 그래요. 토끼도 하얗고, 여우도 하얗다는 거예요. 그렇게 보호색이 돼 있기 때문에 호랑이가 보더라도 눈같이 보여서 대가리만 박아 놓으면 몰라요. 눈이 있어서 알고 귀가 있어서 알고 코가 달려서 알지요. 기후 관계로 그렇게 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자연의 생명체는 보호색을 갖고 있어요, 보호색. 눈이 하얀데 새까맣다면 어떻게 돼요? 위험하지요. 눈이 왜 새파래지느냐? 아무리 눈 가운데 있더라도 물은 먹어야 돼요. 아침 먹어도 물, 저녁 먹어도 물, 점심 먹어도 물, 뭘 먹더라도 물을 먹어야 돼요. 물을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몰라요. 물을 찾는 것이 눈이에요. 그래서 눈이 새파래진 거예요.

여기 황인종은 눈이 브라운 컬러(갈색) 아니에요? 황인종은 브라운 컬러고 흑인들은 새까매요. 다 기후 때문에 그래요. 기후와 보호색 때문에 달라지는 거예요. 피와 뼈와 살은 마찬가지입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민족하고 살더라도 같이 살면 새끼를 치게 돼 있어요. 흑인하고 백인하고 살면 새끼 안 치나요? 종이 같기 때문에 새끼가 생겨요. 백인하고 흑인, 백인끼리도 종자가 같으니까 배아가 하나될 수 있음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번식하게 된다구요.

우리가 전망대에 갔을 때, 새들은 마음대로 훨훨 날아 왔다갔다하는데 말이에요, 사람만이 그걸 바라보고 뭐 어떻고 어떻고 하는 거예요. 제일 어리석은 게 사람이라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여기 4월 4일인가, 언제인가 불이 나서 다 탔대나?「예.」4월 6일이라고 하던가 4일이라고 하던가?「4월 6일이었습니다.」6일이라고 그랬지? 불이 붙어 가지고 전망대가 전부 탔어요. 거기에 있는 노루들이 불타 죽고, 지뢰를 묻어 놓았던 것이 많이 터졌대요. 쾅 쾅 쾅 쾅! 지뢰를 제거하기 전에 자연히 바람이 불어 가지고 불붙는데 말이에요, 지뢰가 많이 터진 모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