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으면 옳은 길을 가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8권 PDF전문보기

옳으면 옳은 길을 가라

「말씀을 좀 드려도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북한의 상황을 저만 아니라 박 사장은 더 잘 알 것이고, 유정옥 회장도 다녀왔는데, 지금 아버님께서 ≪영계의 실상과 지상생활≫ 책을 김정일한테 전해 주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우리가 안 전해 줘도…. (≪영계의 실상과 지상생활≫과 관련된 김봉태 회장의 보고)」

그 사람들이 자기들 주체사상하고 우리 주체사상이 다른 것을 알아. 다 공부들 했다구. 알겠어? 사상적 지도요원들이 우리 원리 말씀을 전부 다 두 번씩이나 들었어.「그러니까 그것에 대한 대안을 세워 놓고 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그러니까 뭘 하자는 거야? 그 내용에는 김일성만이 아니야. 대학총장이 들어가고, 지식 대표자가 들어가고, 정치가문 박 마리아가 들어가 있어. 그 다음에는 전범자들, 히틀러니 무솔리니가 들어가 있어. 레닌이나 스탈린, 공산주의 괴수들도 다 들어가 있어.

「어차피 이 책이 전달되니까….」전달을 안 해도 가게 돼 있다구. 가게 돼 있기 때문에 왜 이것을 얘기 안 했느냐 이거야. 박상권에게 이것을 전부 다 알면서 왜 얘기 안 했느냐고 물어 볼 거야.「그것은 제가 이렇게 하겠습니다.」

그것이 회의 제목이 아니야. 왜 그걸 꺼내?「아닙니다. 그래서….」뭘 하려고 꺼내는 거야?「아니, 제 생각은….」때가 되면 깨지는 것이 문제지.「완전히 깨진 다음에 북한에 투자를 해도 투자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겁니다.」무슨 투자?「모든 것은 우리가 섭리를 하는 데 있어서….」그건 나라가 책임져야지, 내가 책임지는 것이 아니야.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책임자가, 주권자가 책임져야 돼. 내가 책임자라면 책임지지 말라고 해도 책임지는 거야. 나는 책임 다 했어, 벌써. 그렇게 데데하게 하지 않아. 내가 임자네들 충고를 받아 가지고 일을 하지 않아.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아버님 말씀이 옳은데요….」글쎄 옳으면 옳은 길을 가라구, 모가지가 떨어지더라도. 그래야 역사가 돌아가. 무슨 걱정이야?「걱정이 아닙니다. 뒤집어진 다음에….」언제 뒤집어져?「어차피 간 다음에 그쪽의 반응을 보고 우리가 전략을 세워 나가면….」반응은 보나마나 말도 할 필요 없어. 그렇기 때문에 그 졸개 새끼들, 제3자에게 얘기하면 돼. 꼭대기에 얘기해야 된다구. ‘듣겠어, 안 듣겠어?’ 하는 거야, 비밀리에 가서. 내가 가면 틀림없이 들이대! ‘너 내 말 듣겠어, 안 듣겠어?’ 하는 거야.「김일성한테도 하셨는데 못 하시겠습니까?」그러니 걱정이 무슨 걱정이야?

내가 지금 가면 김정일이 만나겠다고 하겠나, 안 만나겠다고 하겠나?「가시면 만나죠.」못 만나! 내가 박상권을 시켜 가지고 만나고 싶지도 않아. 그래서 언제나 내가 갈 수 있어. 갈 수 있나, 갈 수 없나?「갈 수 있습니다.」가서 내가 백두산 뒤꽁무니에 있으면 김정일이 그것을 알고 가만히 있겠나? 가만히 있으면 끝장 다 나는 거야. 책도 갖다 줄 필요 없어. 알겠어?「예.」

공장은 무슨 공장? 전부 다 돈을 투자하더라도 나는 생각할 때 그냥 흘러가는 돈이라고 주고 있어. 그 대신 남은 것이 뭐냐? 정성들여 만든 공장이 남아질 수 있는 그것을 그 민족 앞에 알려 주려는 거야. 그것이 지금 몇억 달러 쓰는 것보다도 후대 후손들 앞에 자랑이 되는 거야. 그것을 바라고 내가 하지, 북한 정권이 우리 말을 듣고 따라올 것을 생각지 않아. 80퍼센트는 믿지 않아. 그러나 충고는 해줘야 돼.

이번에 들어가면 마흔 번째 들어간다며?「예.」자기가 못 하면 박보희를 데리고 들어가는 거야. ‘남한 책방에서 파는 책인데, 영계에서 팔라고 해서 세계 사람들에게 뿌리는데 어차피 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미리 보고 싶고 알고 싶은 생각이 있다면, 보겠다면 주고, 안 보겠다면 안 주겠다.’ 말을 그렇게 하는 거야.「제가 한마디 드리겠습니다.」회의하자. 들으나마나야.

그것 걱정하지 말라구.「알겠습니다. 걱정 안 하겠습니다.」내가 하는 데 있어서 걱정하고 해? 미국 행정부처를 앞에 놓고 내가 정면으로 도전한 사람이에요. 얼마나 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그것을 알아요? 교수들이 절대 정부하고 싸우지 말라고 한 거예요. 정부하고 싸워 가지고 역사시대에, 2백년 역사에 살아남은 존재가 없었다는 거예요. 시 아이 에이(CIA;미국중앙정보국)라든가 에프 비 아이(FBI;미국연방수사국)가 잡아먹게 돼 있는데 하지 말라고 한 거예요. 그것을 모르고 했어요? 그것을 누군가 해야 돼요. 죽었다 살아 나올 수 있는 기력이 없으면 그 세계를 무너뜨릴 수 없어요. 알겠어요?

내가 그 세계에서 감옥에 갔고, 대한민국의 감옥에 들어갔고, 미국의 감옥에 갔고, 다 감옥 들어갔어요. 그것은 하늘이 실황을 알라고, 내가 할 것이 무엇인가 알라고 하늘이 교육하기 위해서 그렇게 다 거쳐오게 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고맙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 재료를 백 퍼센트 써먹어요.

그거 나한테 얘기하지 말라구요. 자기들이 하지 못하면 엎드려서 기도하고 통곡하라는 거예요. 영계에 파묻을 때 장사를 지내는 거예요. 내가 누구하고 의논하고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 내게 비서가 없어요. 비서가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