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이익을 위하다가 망하더라도 결국 망하지 않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9권 PDF전문보기

전체의 이익을 위하다가 망하더라도 결국 망하지 않아

이제 선생님은 우리 아들딸을 길러야 돼요. 몽둥이로 후려갈기고, 딱 그러면 좋겠는데 그럴 수는 없고…. 이제는 자식들을 임자네들을 사랑하던 이상 보살펴야 되겠어요. 뭘 하겠어요, 이제? 안 그래요? 종씨들을 못 살게 훈련시켜야 되겠다 이거예요.

여러분도 그래요. 자기 일족을 이제부터 자리잡게끔 잘 해야 된다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교재예요. 아이들은 부처끼리 싸움할 때 주먹질하고 울고불고 멱살을 잡고 싸우는 것을 보고…. 세상에는 그런 부부들이 많지요? 윤정로는 어머니 아버지가 그렇게 싸우는 것 봤어? 어머니 아버지가 싸우는 것 봤나 말이야?「예, 어릴 때 봤습니다.」때리고 울고불고 ‘영감 죽어라!’ 하고, ‘이놈의 간나!’ 그러고 말이야.

아기일 때 그런 걸 보면 이상해요. ‘저거 왜 싸우나?’ 그래요. 싸우고 하룻밤 자고 나서는 밥도 같이 먹고 그러면서 또 그렇게 싸운다 이거예요. 부처끼리 살면서 불행한 날이 많고 좋지 않은 날이 많으니 싸움을 해야 풀려요. 떨어지든가 수평이 되든가 해야 돼요. 수평이 되더라도 옛날보다 조금 떨어진다구요. 우리 통일교회 같으면 주체 되는 사람이 그걸 메워 놓아야 돼요.

누가 잘못했는지 다 알아요. 부처끼리 싸움하면 여편네도 자기가 잘못했는지 남편이 잘못했는지 다 알면서 싸운다구요. 안 싸울 수 있는 것인데 싸워요. 그 편에서 생각해 주면 안 싸우는 거라구요. 내 편에서 생각해 달라고 하니까 싸우지, 그 편에 서서 그걸 이해하겠다고 하면 싸우지 않아요.

윗물이 맑다는 건 뭐냐? 무엇인가 자기 마음에 차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니 그것을 메워 줘야 된다구요. 그저 꼬집어 가지고 긁고 잡고, 껍데기?가죽을 벗겨 버리고, 살을 뜯어먹고, 뼈다귀?골수까지 뽑아 버리고 다 죽어야 후퇴해요. 싸움은 그래요. 싸워 가지고 발전하는 게 있어요? 담이 높아지지요?

그런 일이 있으면 남자들은 타고 넘어가야 돼요. 그런 일이 없는 것같이 넘어가야 돼요. 그저 죽자살자 싸우다가도 잔칫집에 가서 신랑 각시의 기쁜 마음같이 하고 팔을 걷어붙이고 닭다리 집어먹고 무엇이든 배부르게 먹고 ‘아, 기분 좋다!’ 하고 트림을 할 수 있게끔, 기분 좋은 얼굴로써 색시를 한바탕 먹을 수 있게끔 기쁨으로 대해 주는 거예요. 그러면 원수의 마음이 없으면 절대…. 참 그게 신기해요. 그런 마음이 없으니 그렇지, 그런 위하는 마음을 갖게 되면 기왓장을 쏟던 그 입이 가만있어요.

선생님은 김일성을 찾아갈 때 그런 마음이었어요. 얼마나 불쌍하냐 이거예요. 정말 잘하고 싶었어요. 누가 못하겠다고 해서 망하나요, 잘하겠다고 망하나요? 세상의 망하는 사람들이 모두 망하겠다고 그러다가 망해요, 잘하려고 그러다가 망해요? 이상해요, 이상해. 잘하겠다고 하다가 전부 다 망해요. 그 망하는 비율을 보면, 자기를 위주로 해 가지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 잘하겠다고 하다가 망하느냐, 전체 이익을 위해서 잘하겠다고 하다가 망하느냐 이거예요.

전체 이익을 위해서 하다가 망하더라도 망하지를 않아요. 그 아들딸, 사랑하는 제자들은 그 이상 줄이 연결돼요. 자기를 중심삼고 하다가 망하게 되면 하늘도 떠나고 다 떠납니다. 전부 사막이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전도하러 나와 가지고 자기 여편네, 아들딸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구요. 그 나라를 위해서, 우리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밤이나 낮이나 그들을 찾아가서 굶고 어려운 자리에서 사는 그들을 부모의 마음을 가지고 위로하고 동정하면, 그 사람들이 밤이나 낮이나 잊지 못해서 찾아오는 거예요. 그런 운동을 해야 된다구요. 자, 잘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