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검은 구름이 걷히고 밝고 선명한 태양이 새롭게 떠오른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0권 PDF전문보기

이제 검은 구름이 걷히고 밝고 선명한 태양이 새롭게 떠오른다

(이하 저녁 시간에 하신 말씀) 솔직은 정의와 통해요. 그런 거예요. 들어 봐요. 이거 전부 다 외워야 돼요. 외워 가지고 술술 선전해야 돼요. 듣고 지나갈 얘기들이 아니에요.

보고하는 데는 양창식이가 그냥 보고한 것이 아니에요. 잘못하면 선생님의 벼락이 떨어진다구요. ‘이놈의 자식, 이렇게 보고할 게 뭐야?’ 하고 말이에요. 내가 더 잘 알거든. 알겠어요? 그래서 정성들여 쓴 보고의 내용이에요. 문장을 봐도 언론기관에 내더라도 지장이 없어요. 그런 것이니까 들어 봐요.「오늘 아침에 워싱턴에서….」

이제 나는 여섯 시 반에 세종문화회관에 가서 준비를 해야 돼요. 거기 안 가는 사람들은 준비…. 가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봐요. 무엇인지 모르는구만.「갔다 왔지요.」「가고 싶습니다.」뭐 하러 가?「‘호두까끼 인형’ 발레….」「아버님, 준비하시고, 제가 읽겠습니다. (김효율)」그거 읽어 줘. 알아야 돼.「북미대륙 회장으로 있는 양창식 회장이 오늘 아침에 부모님께 보낸 보고서입니다. (김효율)」(보고서 낭독)

전부 다 낙제생이 되지 않고 거기에 가담해서 깃발을 들고 나설 수 있는 한국의 대표 여성이 될 수 있겠느냐 하는 가능성을 생각하면서 읽어 줬어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압니다.」뭘 하러 통일교회에 왔노? 그냥 떠돌이하면서 살면 편리했을 텐데. 이제는 마음대로 하기 힘들어요. 떨어지고 싶어도 못 떨어지거든.

아이고, 나도 이제는 검은 하늘이 걷히고 동쪽에서 새롭고 힘찬, 선명한 문 선생이 바라던 태양이 떠올라요. 선명한 태양이 선명이 바라듯이 떠오르게 돼 있다구요.

그래, 3천년은 우리 시대라구요. 아이고, 팔십 노인이 이래 가지고 하루 종일 사람 다루는 일이 얼마나 고생스러운지 알아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한 순간도 쉴 새가 없구만. 둘러앉아 있으니 가라고 하기도 그렇고, 어디 가서 저녁 먹는 것이 걱정이겠으니 저녁때까지 조금 더 기다렸다가 밥 먹게 해놓고 가야 할 텐데 여섯 시 반이니까…. 몇 분 걸리나, 여기에서 세종문화회관까지?「저는 한국 교통사정을 모르겠습니다만, 세종문화회관까지는….」한 15분 걸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한 20분 더 걸립니다.」「일곱 시에만 출발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몇 시야?「일곱 시 반에 시작하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호두까기인형’ 봤어?「예, 봤습니다.」소련에서 온 발레단하고 한국하고 비교해서 보면 어떤 데가 더 잘해?「문훈숙 단장이 그제 저녁 열한 시 뉴스에 나왔습니다. 인터뷰도 하고, 소개도 잘됐습니다.」세종문화회관에 가 보지 않았어?「갔지요, 첫날에.」여기 국립발레단도 볼쇼이 발레단의 안무를 해 가지고 같은 내용을 공연한다고 하던데?「경쟁을 하고 있습니다.」그래, 경쟁.「양쪽 팀의 특징을 소개를 잘했습니다.」「보니까 시간도 똑같이 주고요, 인터뷰도 똑같이 하고 저쪽에서도 단장이 나오고 이쪽에서도 단장이 나오고, 퍼포먼스도 저쪽하고 시간도 아주 이퀄 타임으로 배분을 잘 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