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하면 다른 길이 얼마든지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5권 PDF전문보기

반대하면 다른 길이 얼마든지 있어

요즘에는 세상이 다 알더라구요. 문 총재는 거짓말을 안 하니까, 저 양반은 말한 대로 한다는 거예요. 한번 약속만 받으면 천하가 뭐라고 해도 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이번에 우루과이에서 천주평화통일연합 남미본부 헌당식을 할 때 대통령하고 요 전전전 대통령 세 사람이 다 왔더라구요. 그들이 중심인물이에요. 대통령을 한 사람들이 야당이 다 되어 있거든. 내가 대통령의 귀때기를 끌어다가 ―엄마도 봤지?― 중요한 얘기를 한 거예요.

구제역이라고 소 병 난 것이 있어요. 지금 그게 문제라구요. 거기에 대해서 신 사장이 좀 도와주면 좋겠다고 해서 백만 달러를 도와주고, 그 이상 것도 내가 곱빼기로 도와준다고 한 거예요. 불쌍한 나라에 와서 내가 내 재산을 털어서라도 하겠다고 해 가지고 그걸 제언했다구요. 이걸 크게 통역해서 야당이 다 알아들었어요. 자기 위신이 있지만 내가 그 위신을 세워 주겠어요? 자기가 내 위신을 세워 줘야지요.

이러니까 ‘아이구, 그 문제는 메르코수르(MERCOSUR;남미공동시장)의 4개국이 협력할 일이지, 관계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하더라구요. 공식적으로 다 알게끔 얘기했는데 그런 거예요.

내가 빅토리아를 떠나서 돌아왔는데, 여기에 와 가지고 기분이 좋지 않아요. 세상에! 저 나라를 내가 거기에 상대적으로 대해 주면 어떻게 대해 주느냐?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뭘 했느냐? 그 나라가 원하니 승마하고 카지노를 더 큰 것을 해주겠다고 한 거예요. 1천4백만 달러, 1천5백만 달러에 해당하는 것을 주동문하고 신 사장한테 맡기고 왔어요. 그것은 신 사장 마음대로 못 쓴다 이거예요.

그래, 그런 얘기를 했어요. 자기가 대사를 넘어 가지고 문 총재 필요 없다는 거예요. ‘나도 미국을 대해 통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러고 있더라구요. 내 마음이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너희들이 아무리 문 총재를 저주해도 나는 걸리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그런 내용을 알고, 그제 여기에 신 사장이 와서 나를 찾는 거예요. ‘아, 선생님!’ 하기에 ‘이놈의 자식, 마음대로 여기에 올 수 있어? 무엇 때문에 왔어? 비용을 네 돈 쓰고 다녀? 이놈의 자식! 공금 남용 아니야? 이놈의 자식!’ 해서 만나 주지도 않고 쫓아 버렸어요. 가서 주동문을 만나라고 말이에요. 만나야 그 얘기지요.

정 반대하면 그것까지 빼 버려요. 빼 버려 가지고 호텔이고 무엇이고 다 팔아 버릴지 몰라요. 그 본부도 옮길지 몰라요. 구멍이 막혀 버려요. 이제는 그럴 때가 왔어요. 이제는 미국도 내가 한번 만나 가지고 얘기해서 안 들으면 보따리 싸는 거예요. 중국과 소련이 나를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