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앞에 일치되지 않으면 만날 필요도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6권 PDF전문보기

뜻 앞에 일치되지 않으면 만날 필요도 없어

이 총장은 몇 살인가? 쉰 여덟? 물어 보잖아? 쉰 아홉이야?「예순을 넘었습니다.」육십 몇 살이야?「총장 될 때가 육십 하나였습니다.」98년?「예.」3년이 되니까 63살이네. 예순 셋이면 이제 쓰레기통에 가야지. (웃음)

내가 팔십이 넘도록 일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나이가 연장되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내가 백 살을 살면 120살을 전부 다 사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아이구, 보기 싫은데 또 오래 살아 가지고, 세상에 꾸역꾸역 살겠다고 해 가지고 복잡하게 만든다.’ 하는 거예요. 그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지금 정리하는 거예요, 정리. 영계에 갈 준비를 해야 돼요.

영계에 갈 때는 뭘 하느냐? 아담 해와를 찾아온 사람이 있었어요, 없었어요? 아담 해와가 완성할 수 있는 자리에 어느 누구 친척이 찾아온 사람이 있었어요, 없었어요? 있어야지요. 자기 3대 혈족이 있어야 돼요. 그것밖에 없어요. 직계 자녀 외에는 만날 필요도 없다는 거지요. 직계 자녀도 뜻 앞에 일치되지 않으면 만날 필요도 없다는 거예요.

계대를 잇는 것은 한 아들딸을 중심삼고 이어야 돼요. 열두 아들이 있다고 해도 열두 아들이 그것을 다 못 해요. 내가 가르쳐 준 원리를 중심삼고 얼마만큼 효자의 도리, 충신의 도리, 성인?성자의 도리를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어요. 욕심을 가지고 안 돼요. 내가 욕심을 가지고 일하지 않았어요. 실천을 가지고 일해 나왔다는 거예요.

현실이도 어거스틴이 부모님을 잘 모시다가 오라고 그러지?「예.」지금까지 이렇게 고생을 했는데, 그만두고 마음대로 살라고 안 그래? 영원한 세계가 그래요. 영원히 모셔야 돼요. 그게 불행한 것이 아니에요. 행복 중에 행복이에요. 내가 원하는 것을 어디서든지 다 이룰 수 있어요.

당장에 북극 사람이 없는 데 가더라도, 곰만 사는 데 가더라도 영계에 간다 하면 왕궁에 있는 모든 비품이 어디 가든지 내가 원하는 대로 직속으로 연결된다구요. 지상에는 집을 짓고 모두 형태가 있지만, 영계는 무형의 형태를 볼 수 있는 세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