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무엇을 남겨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7권 PDF전문보기

선의 무엇을 남겨라

아버지가 부를 때 깨끗이 가죽을 벗겨 가지고 피가 흐르는 몸으로 가게 되면, 하나님이 내 벗긴 가죽의 10배 영광의 가죽을 입혀 준다고 생각하라구요. 그렇게 사는 사람은 망하는 사람이 없어요.

돈 한푼 없는 나는 일전이라도 천만금, 억만금보다도 귀하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그건 못 하기 때문에 그 면에서 내가 앞서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내가 방금 뭐라고 그랬나?「하나님보다 앞서신다고요.」무엇 가지고? 하나님은 큰 것을 완성하려고 하지 작은 것은 못 해요. 작은 것을 내가 하나님 이상의 자리에서 하나 둘 수습하게 되면 하나님이 필요할 때는 나를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무엇을 남기라구요. 세상이 알든 모르든 나는 이렇게 생각하니 틀림없이 그럴 때가 오는 거예요. 왜? 큰 살림을 하게 될 때는 똥구지 솔도 필요해요. 다 필요하지요? 걸레 짜박지도 필요하고, 소똥 냄새도 맡아야 하고, 닭똥 냄새도 맡아야 되고, 돼지 우는 소리, 개 우는 소리까지 다 참아야 돼요. 개 우는 소리도 아름다운 소리로 듣는 거예요.

주인이 오면 천하가 좋아할 수 있는 개가 짖는 입장에서 내가 개가 되더라도 감사해야 되는 거예요. 그때 참는 거예요. 주인이 자기를 천대했으면 잔칫날에 개가 소기름을 좋아하면 소기름을 담은 바가지를 갖다 준다는 거예요.

그래야 그 잔치에 하나님이 찾아오는 거예요. 천대하던 것을 찾아오니, 전부가 찾아오니 하나님까지도 찾아오게 된다는 거예요. 여기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고 모르는 하나님도 찾아와 가지고 ‘야, 네가 내 부하권, 내가 사랑하지 못한 사람도 사랑하다니! 사랑할 수 있는 재미를 내가 옮겨주고 갈게.’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생각지 않은 것이 인연이 될 수 있어요? 인연되지 않은 것은 관계를 맺을 수 없어요. 세상은 관계의 세계예요. 사랑하는 관계라고 할 때 혼자를 두고 말해요? 하나, 둘, 셋, 넷, 가정 전체를 두고 말하는 거라구요. 애국자 하게 된다면 애국을 한다는, 나라를 생각하는 사람인데, 어느 도 사람이니 뭐니 파벌이 있어요? 마찬가지 이치라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내가 앞으로 참 큰일났어요. 영계를 빨리 가면 좋겠다구요. 왜? 전부가 앉아 가지고 있는 모습이 환하게 보이는데 어떻게 하겠어요? 사람을 싫다고 해 가지고 쫓아내려니, 가만 보니까 올 것이 틀림없는데 어떻게 하겠느냐 이거예요.

요즘에는 내 눈이 이상하게 돼 가요. 옛날에는 땅만 바라봤는데 이제는 하늘만 바라봐요. 시각적 방향이 틀려져 가요. 자기 변명하는 말을 조금 하면 발길로 차고 싶어요. 그래서 절대부정하라는 거예요, 부정. 차기 전에 부정해라 이거예요. 알았어요? 다 부정해서 없는데 뭘 차겠어요? 차러 갔다가 굶어 죽게 돼 있는데 내 지갑에 있는 돈을 줘야 되겠어요, 발길로 차야 되겠어요? 말해 보라구요.

그래서 특별히 이번 참만물의 날을 중심삼고 일본 식구들을 아침 시간에 불러 가지고 훈시를 했어요. 부정에 부정을 해야 된다 이거예요. 완전부정을 해라 이거예요. 자기들 재산을 중심삼고 총생축헌납을 하라는 거예요. 자기 삼각 팬티까지 자기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하늘 앞에 돌렸다는 기준을 세워야 돼요.

그거 뭔가? 옥션(auction;경매)에 부쳐 가지고 낙찰이 되면 넘어가는데, 그것이 안 될 때는 재판소에서 빨간 딱지를 붙이면 손 못 대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 이름을 중심삼고 빨간 딱지를 붙여 놓으라는 거예요. 그것은 특허권이에요. 어느 누구도 손댈 수 없고, 왕도 손댈 수 없는 것입니다. 최고의 정성을 들여서, 누구보다도 정성들여서 딱지를 붙여 놓으라는 것입니다. 그건 점령 못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