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하기 전에는 뒤를 돌아볼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7권 PDF전문보기

금의환향하기 전에는 뒤를 돌아볼 수 없어

그렇기 때문에 내가 김일성을 만나러 갔을 때 누나하고 동생은 창자가 끊어지는 통곡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바라던 오빠를 만났습니다. 왔습니다.’ 하고. 거기서 눈물을 흘리면 안 돼요. 무정하게 돌아서 눈물 흘리지 않고 나온 내가 어머니 아버지가 죽었다고 눈물을 흘릴 수 없어요. 복된 희망의 곳을, 나라를 찾고 세계를 찾고 천국 문을 다 찾아 가지고 내가 ‘잘못했습니다. 불효를 용서하십시오.’ 하고 눈물로 통곡할 과제가 남아 있기 때문에 북한에 대해서 수치를 당하면서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 거예요.

박상권! 박상권이 말하는 걸 보니까 김일성의 직계 부하가 다 됐더라구. 자기가 흡수돼서 끌려들어 가서는 안 돼. 자기를 중심삼고 끌어내야지. 그걸 모르면 안 되는 거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

보라구요. 여기에 문 장로, 문용기 장로가 있을 때인데, 그 양반은 통한다구요. 모든 사람들은 해원성사해 주고 다 축복해 줘 가지고 이러는데, 자기 어미가 옆에 있는데도 눈길도 안 주고 축복은 꿈도 안 꾼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문 장로한테 들어가 가지고 자기 옛날 자식과 같은 생각을 해 가지고 울고 몸부림친 것을 내가 알아요. 하늘의 복을 절대 자기 어미부터 주게 안 돼 있어요.

책임자는 지옥까지 얽어맨 그걸 벗겨 주고 나서 자기 고향에 돌아올 때에 원망이 아니라 사랑으로 맞이해야 할 어머니 아버지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 어머니의 마음, 아버지의 마음, 부모의 마음, 형제의 마음이 성공해서 돌아오게 되면 환영할 텐데, 거기에서 자기 해원풀이를 할 수 없어요.

옛날에 이랬으니 그때 네가 못됐다는 그런 얘기도 필요 없어요. 네가 이 자리에까지 오기에 얼마나 수고하고 고생했느냐고 그걸 염려하고 그걸 다리를 놓고, 네가 말하지 못하는 원한을 다 잊고 옛날을 돌아볼 때 인연이 없는 자리에서 미래의 것을 바라보고 갈 수 있는 입장이 돼야 돼요. 돌아봐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런 어머니 아버지를 모셔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선생님의 철칙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어떻게 참소조건을 걸 수가 없어요. 나를 만나면 하나님이 눈물을 흘리면 흘렸지 내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레버런 문을 버리고 가는 하나님은 아리랑 고개가 없어요. 열두 고개로 끝나지 않아요. 몇천년 걸려도 넘어가야 할 고개는 점점 불어 간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자기 자신을 생각해 가지고 선생님 앞에 인사하고 싶은 마음을 내가 알아요. 어느 자리에서 인사를 하는 것이냐 이거예요. 왕권 수립한 하나님의 위신과 체면을 중심삼고 생각할 때, 그 자리에 가당한 자리에서 자세를 갖추어 인사하고, 같은 석상에서 밥을 먹고, 같은 말을 하고, 같은 생활무대에서 움직일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