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통해 배워서 만물보다 나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0권 PDF전문보기

만물을 통해 배워서 만물보다 나아야

그래서 이제부터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뭐냐? 배울 것이 없다는 거예요. 뜻도 다 알고 앞으로 갈 길도 다 알았으니, 무엇과 더불어 배우느냐 하면 자연과 더불어 배우는 거예요.

여러분, 그렇잖아요? 봄에 심어진 열매에서 싹이 나와 가지고 꽃이 피어 가지고 여름에 무성해서 열매를 맺어 가을이 되면 거두는 거예요. 만물의 영장 된 여러분은 이와 같은 풀과 나무보다 나아야 돼요. 초목보다 나아야 되고, 곤충보다 나아야 되고, 동물보다 나아야 되고, 바다의 고기보다 나아야 된다구요. 전부 다 일년에 한 번씩 새끼를 치고 변화 운동을 해 나가는 거예요.

철새들도 기러기라든가 이런 것을 보면 대양을 건너요. 자기 살던 고향을 떠나서 큰산을 넘고, 바다를 넘고, 대양을 건너는 거예요. 우수한 새끼를 남기기 위해서 지역의 한계를 넘어가는 거예요. 그 자연세계 모든 것의 주인 된 인간이 자연한테 부끄러워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여러분의 생활에 있어서 봄맞이 하게 될 때는 여러분이 새로운 봄맞이 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되는 거예요. 새로운 씨를 심어 가지고 새로운 싹을 틔워 가지고 크게 하는 것이 아기를 낳아 가지고 키우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그런 거라구요. 그 일족에 있어서는 봄 절기를 맞아야 되고, 여름 절기를 맞아야 되고, 가을 절기를 맞아야 돼요. 그렇게 순환하면서 새끼 쳐 가지고 또 이렇게 마찬가지의 길을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연 앞에 배우라는 거예요. 자연이 우리를 가르쳐 주는 선생이 되는 거예요. 거기에 주인 될 수 있는 모든 표상적인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 자연이라는 거예요.

곤충 하나를 보더라도 여러분이 곤충이 일년 동안에 살아가는 그 생활 방법 이상의 것이 되어야 되고, 곤충만이 아니라 동물세계?식물계?광물계까지 그 주인이 되라는 거예요. 그러니 매해 해가 가면 갈수록 점점 발전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안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제부터 그런 생활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