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화합해서 사는 것처럼 인간도 더불어 살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0권 PDF전문보기

자연이 화합해서 사는 것처럼 인간도 더불어 살아야

열두 사람이 훈독할 때 자기의 가정을 중심삼고 사돈의 팔촌까지 해서 배수가 되어 나가면 120만이 될 수 있어요. 열두 사람이 120만으로 퍼져 나가는 것은 잠깐이면 돼요. 너도 나가서 열두 사람을 만들어서 120만을 만들라는 거예요. 나뭇가지와 마찬가지라구요. 나뭇가지가 큰 가지가 되려면 영양을 어떤 가지보다도 더 잘 받아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같은 가지가 되어 같은 나무로 자랄 수 있는 형태를 갖추어 사는 거예요.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인간이 주인이 되어 있으니만큼 사는 것이 만물 앞에 본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천국 가지 말래도 가는 거예요. 천국 가겠다고 뭘 할 필요 없어요.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자녀의 입장에서 하늘이 준 모든 만물을 자기 생애의 교훈으로 삼아 가지고 거기에 화합해서 살면, 천리 이치에 맞는 생활을 하는 거지요. 춘하추동과 환경 여건에 따라 가지고 자기가 노력해 가지고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고 사는 거예요.

동물들이 자기 종족끼리 싸워요? 종족의 종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사는 거예요. 아프리카의 얼룩말을 보면 사자가 오면 자기 새끼들을 가운데 몰아넣고 지키고 사자가 오면 뒷발로 차는 거예요. 차는 것이 무서운 거예요. 말에 차이게 되면 쓰러져서 죽잖아요? 날아가는 거예요. 그렇게 보호하는데 사람은 왜 그렇게 싸워요? 사자들도 뭘 잡으면 싸우면서도 다 나눠 먹어요. 그렇게 자연에게 배워서 자연이 화합하는 거와 같이 같이 살아야 되는 것이 우리 인생길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원리말씀을 자연 가운데서 찾았어요. 자연을 좋아하거든. 우리 애들도 그래요. 이번에 현진이도 ‘아이구, 제발 코디악에 집을 하나 지어 주십시오.’ 하는 거예요. 기후가 좋고 경치도 좋거든. 높은 산에는 눈이 사철 있고, 바다에도 사철 고기가 있어요. 바다에는 난류가 흐르기 때문에 고기가 언제든지 있어요. 눈 속에서 낚시질을 할 수 있다구요.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기서 같이 살고 싶지요.

그렇기 때문에 제일 큰 짐승, 곰이 나라의 주인이에요. 나라의 주인이 되어 있어요. 큰 짐승일수록 산 속에 살거든. 가까운 데 나오면 몸뚱이가 크니까, 드러나서 위험하니까 산에 올라가서 사는 거예요.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돼요. 자연과 더불어 지내는 사람은 죄를 지을 수 없어요.

그래서 여러분도 자기 가정을 중심삼고 3형제면 3형제가 모여서, 세 가정이 모여서 살게 된다면 열두 가정을 만들어라 이거예요. 그래서 열두 가정을 만들면 그 다음에는 가정을 중심삼고 세 가정에서 불어나갈 것 아니에요? 그러면 세 가정에서 사위기대를 만들어서 자꾸 번식해 나가는 거예요. 형님으로 동생으로부터 내보내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춘하추동에 자라는 것처럼 자라라 이거예요.

그게 교육이에요. 만물 자체를 중심삼고 볼 때 놀고 먹는 존재가 어디 있어요? 놀고 먹는 존재가 있느냐 말이에요. 놀고 먹는 것은 뭐냐? 사람들이 서로가 싸워 가지고 탈취해서 놀고 먹고 그래요. 만물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자연으로 돌아가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