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을 중심삼고 연합회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0권 PDF전문보기

친척들을 중심삼고 연합회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

보라구요. 이제 7대 조상이 한 카테고리예요. 범주와 마찬가지예요. 그 7대 조상 가운데는 말이에요, 거기를 보게 된다면 할아버지가 있고, 그 다음에는 뭐가 있나요? 할머니가 자기 종씨예요, 다른 성이에요?「다른 성입니다.」아버지는 한 성이지만 어머니는 다른 성이고, 자기의 부인도 다른 성이고 다 그래요. 아들 며느리가 있으면 다른 성이 될 텐데 말이에요. 그거 여섯 사람을 중심삼고 아들 며느리를 보게 되면 몇 사람이에요? 여덟 사람이 된다구요. 일곱, 여덟. 그러면 8개 성이 모여 가지고 연합회를 했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건 친척이에요, 친척. 직계 친척과 마찬가지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핏줄이 연결됐다는 거예요.

그 이상 연결시키는 힘의 기반이 어디 있겠어요? 형제끼리, 친구끼리 모아 가지고 했댔자 그 이상 될 수 있는 기반이 있나요? 있어요, 없어요?「없습니다.」없는 것 아니에요? 그거 하라는 거예요.

그건 간단해요. 할아버지 환갑 때라든가 생일날이면 공문을 내서 생일축하 잘 하려고 하니까 오라고 하면 말이에요, 시골에서도 오고 가까운 도시에서도 모일 수 있잖아요? 한 번만 모이게 되면 계속적으로 모이는 것은 문제없는 거예요. 맨 처음 왔을 때 닭 잡아 가지고 했으면 그 다음에는 돼지 잡아 하고, 소 잡아 잔치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소 한 마리 잡고 잔치했다면 그거 먹고 떨어지겠어요, 자기들도 나눠서 하자고 하겠어요?「나눠서 하자고 합니다.」

나이 많은 친척들 연합회를 만들어서 7대 중심삼고 나이 많은 순서로 하게 되면 틀림없이 자기 일을 위해서 참석하고 자기를 위해서 회의를 하기 때문에 얼마나 멋져요? 다섯 번이고 열 번이고 모여서 무슨 결의를 해 가지고 다 할 수 있는 거라구. 부락 연합운동을 안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 모양으로 이 꼴로 못 살고 동네에서 싸우고 야단이 벌어지는 거예요. 알싸, 모를싸?「알겠습니다.」

그거 다 만들어 주고 36성까지 묶으라고 그러지 않았어요? 한 사람이 일년마다 잔치를 해 가지고 뭐 좀 해보라구요. 마을마다 공회당이 있으면 공회당에 모이라면 그 공회당을 언제든지 쓸 수 있으니 말이에요, 돈이 들어가나 뭐가 들어가나? 동네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소 잡고 떡 만들어 잔치하고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한 집에서 다섯 번 했다면 그 모였던 사람이 앞으로 잔치 다섯 번 더 하겠다 할 때 자기들이 협력해서 안 하겠다고 하겠어요, 하겠다고 하겠어요?「하겠다고 합니다.」제일 간단한 거예요. 우리 사정을 아니까 그 집에 가서 모이면 말이에요, 아무개 집에서는 잘했지만 우리는 못했다고 평할 수 없어요. 그거 도와주면서 나가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공고한 연합체제가 된다구요. 그 7대 성이 전부 한다면 어떻게 돼요? 몇천 명의 가족이 된다는 거예요. 그 이상 공고한 조직이 없어요.

벌써 몇십 년 전부터 다 조직을 만들었는데 이놈의 도적놈의 새끼들! 자기 제일주의자들은 그만 둬! 여기 서영희 모양으로. 서영희가 그렇잖아? ‘선문대학에서 총장 되게 한 것은 내가 했다.’ 하고 선전하고 싶지 않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앞으로 죽게 되면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져. 동산에 묻혀 가지고 ‘서영희가 뭘 했다.’ 하고 간판 붙이더라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