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은 큰 것에 잡아먹히는 것이 천지이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0권 PDF전문보기

작은 것은 큰 것에 잡아먹히는 것이 천지이치

판타날에 가게 된다면 말이에요, 곤충이 3천6백만 종이 있어요, 3천6백만 종. 이야! 그거 대한민국 사람만큼 많아요. 그게 다 뭘 하는 거예요? 뭘 하기 위해서 생겨났어요? 자기 혼자를 위해서 생겨난 거예요, 공동적인 목적을 위해서 태어난 거예요?「공동적인 목적을 위해서 생긴 것입니다.」그래, 연체관계, 연대관계를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럼 연대관계는 무슨 관계냐 하면 말이에요, 조그만 놈은 큰놈한테 잡아먹히는 거예요. 여러분도 못난 사람을 잡아먹겠다고 하나요, 어떠나요?

바다에 가게 된다면 고기들이 많은데 상어도 작을 때는 입이 큰 명태가 훌떡 삼켜 버려요. 봤어요? 봤어요, 못 봤어요? 그 훌떡 삼켜먹은 명태가 휘젓고 다니다가 입이 큰 상어가 훌떡 삼켜요. 상어가 말이에요. 상어가 훌떡 삼켜요. 상어가 이렇게 휘젓고 다니는데 킬러웨일(killerwhale;범고래) 같은 것이 그걸 보면 상어도 훌떡 삼켜 버려요. 삼키게 될 때 입에 들어간 놈은 안 들어가겠다고 야단해요, 좋다고 춤추고 들어가요? 아, 물어 보잖아요? 야단하지요? 그거 살기 위해서 야단해요, 죽기 위해서 야단해요?「살기 위해서 야단합니다.」자기들이 돼 봤어요? 살기 위해서 야단하는 것보다도 죽기 위해서 야단한다고도 볼 수 있지요.

자, 이렇게 생각하면 사람보다 더 큰 분, 위대한 분이 있다고 하면 그 위대한 분 앞에 이용당해 가지고 죽어야 되겠어요, 살아야 되겠어요? 나랏님이 있다면 나라의 주인 양반인데 그 나라의 백성으로서 나랏님이 죽으라고 하면 죽을 자리에 가야 되겠어요, 안 가야 되겠어요?「가야 됩니다.」천지이치가 그래요. 큰놈 앞에는 지배를 받아야 되고, 나중에는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살과 뼈까지도 먹여 줘야 됩니다. 그래야 우주가, 더 큰 것이 살아나는 거예요. 그것이 천지이치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있다고 하면 인간이 하나님 앞에 가 가지고 ‘하나님! 우리 인간을 마음대로 잡아먹으소!’ 그러겠어요? 어떻게 해야 되겠어요? 자연이치로 보면 작은놈은 큰놈의 식물(食物)이 돼 가지고 영양소가 되는 거예요. 천지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자연을 보게 된다면 자기들이 처해 있는 입장, 높고 낮은 자체에 처할 수 있는 위치를 중심삼고 자기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전부 다 보여 주고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