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사서 제주도에서 낚시질하겠다고 해야 제주도가 사모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1권 PDF전문보기

배를 사서 제주도에서 낚시질하겠다고 해야 제주도가 사모해

오늘 배에 나가나, 안 나가나?「안 나갑니다.」안 나가면 배 놀릴 거예요, 나가서 한번 제주도를 한번 돌 거예요?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이 녀석들, 오늘은 고기 잡으러 안 나간다는데 뭘 할 것이냐 나한테 물어 보는 녀석이 없어요.「태풍이 온답니다.」남쪽 바다에 태풍이 불든 뭐든 오리새끼 모양으로 뒤집어지더라도 한번 돌아보고 싶어요, 안 돌아보고 싶어요?「돌아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돌아보고 싶으면, 이제 오늘부터 열 사람씩 타 가지고 6천 뭐예요? 6천5백 달러?「6만5천 달러입니다.」아, 6만5천 달러니까 열 사람이면 6천5백 아니에요?「예.」한 사람이 6천5백 달러씩 물기로 해서 당장에 우리 배라고 하면서 말이에요, 제주도에서 훈련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우리 배를 타고 고기 한번 잡아 보자는 생각 해봤어요? 물어 보잖아요?「못 해봤습니다.」

나 같으면 틀림없이 ‘저 배 한번 타고 순회하고 싶다. 돈이든 무엇이든, 다리를 잘라 팔든 눈을 뽑아 팔더라도 한번 해보겠다.’ 그런 결심이 서 가지고 당장에 무슨 짓을 해서라도 사 가지고, 트레일러로 배를 끌고 와서 한번 했을 거라구요. 그런 생각을 해야 제주도가 여러분을 사모해요. 기생충들이 오면 누가 좋아해요?

내가 남미에도 다니지만 기생충이 아니에요. ‘왜 문 총재 안 옵니까?’ 그러고 있더라구요. 남미에 가 보고 코디악에 가던 거와 마찬가지로 소련의 모스크바에 갔으면 석준호가 얼마나 좋아했겠나? 베이징도 안 가 봤어요. 옛날에 한번 가 보긴 가 봤지만 말이에요, 뜻을 찾아서 안 가 봤어요. 그 자리를 못 잡았어요, 아직까지.

오늘 나가야 할 사람 일어서 보라구요. 배 타고 나가야 할 사람 일어서 봐요.「다 끝났습니다.」아니, 본래 나갈 패가 한 바퀴 끝났으니까 그만 뒀지, 그 가외는….「1조에서 7조까지 했습니다.」7조니까 이제 1조로 돌아갈 것 아니에요? 1조, 2조, 3조… 7개 조 가운데서 낚시질 열심히 한 사람을 빼요. (웃음) 내가 하라는 대로 하라구요. 알겠어요? 운전사 말고 세 사람씩만 빼요. 네 사람이 타고 죽 한번…. 오늘말고 며칠 남았나? 28, 29, 30, 31일 해서 나흘이니까 세 사람이면 삼 사 십이(3×4=12) 아니에요? 아하, 마지막날까지 한바퀴 돌 것이다! 어때요? 어때요?「좋습니다.」(박수)

그 대신 우리 현진이가 와서 ‘아이구, 바다에는 왜 나갑니까, 아버지?’ ‘그러면 어딜 가?’ ‘아이구, 한라산 한번….’ 이러면…. 숨이 할락할락 하면서 한라산 한번 가자는 거예요. (웃음) 할락할락 하니 한라산 아니에요? 이게 전라도라구요. 옛날에 전라도 사람은 할라꿍, 할라꿍 하는데 왜 할라꿍 했느냐 하면 한라산을 그리워하느라고 숨차게 따라다니다가 제일 못살아서 할락할락 했다 이거예요. 어때요? 그렇게 하자우, 말자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