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을 운영해서 손해 보지 않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2권 PDF전문보기

축구단을 운영해서 손해 보지 않았다

소로카바 김흥태! 김흥태!「예.」윤정로의 세네 팀한테 질 거야, 이길 거야?「이겨야지요.」지면 어떻게 할 테야?「질 수도 있지요.」(웃음)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지게 되어 있어. 윤정로를 가만 보라구. 저 사람은 틈이 없는 사람이라구. 계획적인 데는 틈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소로카바 팀도 들어 넘길 수 있다고 나는 보는 거야. 소로카바에서 쓰는 돈만 윤정로한테 대주면 틀림없이, 소로카바 땅을 팔아다가 자르딘에 축구 유학 대학을 만든다 이거예요.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윤정로!「예.」질싸, 이길싸?「이기겠습니다.」또 김흥태! 질싸, 이길싸?「이기겠습니다.」그 결심이 대단치 못하구만. (웃음) 꼬리가 어떻게 흐려? 꼬리가 강해야 할 텐데.「어차피 이깁니다. 세네 팀 위신을 생각해서 그렇지요.」어차피 이기겠다면, 어차피 세네 팀을 내가 밀어 주는 거야.

이번에도 새로이 에이(A) 그룹을 중심삼고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는 말이에요, 나는 3백만 달러를 날려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3백만 달러를 날려 가지고 에이 그룹에서 일등이 될 수 있으면 3천만 달러를 날려도 장사 밑천에 손해 안 난다 이거예요. 그 세계에 가서 일등만 하면 선수 하나에 3천만 달러짜리가 수두룩해요. 열 사람이면 3억 달러이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지금까지 40년 준비한 것을 순식간에 커버할 수 있어요.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왜 내가 축구 유학을 시키려고 하느냐? 세계의 브로커들 중심삼고 세계의 나라 학생들을 모아 가지고 그 학생들 가운데 그 나라의 대표로서 반드시 챔피언이 되게 되어 있으니 그 나라를 걸고 낚아 가지고 이 세계의 패권자가 되자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거예요.

여러분 전부 다 천마 축구단을 만들 때에 선생님을 지지한 사람이 있어요, 없어요? 곽정환, 지지했나? 곽정환이 지지했나? ‘축구는 또 뭐야? 우리는 그저 밥도 못 먹고 고생하는데, 아이고, 일년에 40억 이상을 쓰는데 지방에 나눠 주게 되면 일년만 되어도 40개 교회를 짓고도 남을 수 있는 건데….’ 이랬다구요. 몇 년이에요? 지금 몇 년 됐어요?「12년 됐습니다.」12년이면 얼마예요? 5백 개 이상의 교회를 훌륭하게 짓고도 남을 텐데, 그래 가지고 이익 남는 것이 뭐가 있어요? 이익 났나요, 손해났나요?

설용수!「예.」손해났나, 이익 났나?「이익도 안 나고 손해도 안 났습니다.」(웃음) 뭐 그런 대답이 있어? 이익이 났으면 이익이 났든가 손해가 났으면 손해났든가 둘 중에 하나지. 너도 신문사 사장 해먹을 수 있는 소질이 많구만. 양다리 걸치고 말이야. (웃음) 그 대신 누구인가? 이동한!「예.」손해났나, 이익났나?「이익 내야 합니다.」아, 이익 났나 안 났나 물었는데 ‘내야 합니다.’가 뭐야? 그건 뭐 이익도 안 나고 손해도 안 난다고 한 것보다 더 나쁘다, 쌍거야! 확실해 대답해야 돼. 선생님 머리가 나쁘지 않다구. 질문하면 벌써 ‘답이 이럴 것이다.’ 생각하고 물어 보는데 거기에 맞게 대답해야지 딴뚜로 대답하면 점수가 50점밖에 안 돼.

그래, 운동에 대해 선생님이 관심을 갖는 것이 좋으냐, 나쁘냐?「좋습니다.」운동이라는 명목에 안 들어가는 게 없어요. 올림픽 대회에 들어가지만, 모든 취미산업이 운동이에요. 전부 다 운동이라구요. 국가 운동, 그렇잖아요? 국민 운동, 다 그렇지요? 운동이에요, 운동. 운동이 뭐냐 하면 움직이는 것이 운동이다 이거예요.

계속해서 움직이면 발전하게 되어 있어요. 계속해서 움직이지 않으면 물러가게 되어 있어요. 선생님이 축구에도 손댔으니 아시아 아프리카까지 승리했다구요. 이제 브라질하고 구라파, 소련 지역만 쓸어 버리면 세계에서 챔피언이 될 거라구요.

언론기관에서도 내가 왕초가 됐지요? 사상계에도 그렇지요? 정치계도 그렇고, 경제계도 그래요. 남들은 다 망한다고 하는 놀음을 해 가지고 지금까지 지탱해 왔어요. 그러니 얼마나 힘들어요? 이제는 망한다고 하던 사람 앞에 승리했던 사람들이 굴복해 가지고 따라와서 신세를 자기들이 지겠다고 할 수 있는 시대가 됐으니 볼장 다 본 거예요. 나라도 그렇고, 민주세계도 그렇고, 종교계도 그렇고, 사상계도 그렇고 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런 영광의 패권자가 될 수 있는 특권적인 직책을 선생님이 인수해 가지고 그런 놀음을 하라고 하는데, 못 하면 꼴찌지요, 꼴찌. 훌륭한 연대장이 있으면 대대장으로, 중대장으로, 소대장으로, 훌륭한 병사가 되어야 돼요. 사단장이고 뭐고 다 마찬가지예요. 군단장도 마찬가지예요.

선생님보다도 더 이상 해야 되겠나요, 못해야 되겠나요?「이상 해야 됩니다.」이상 해야 돼요. 전부는 그렇게 다 못 하더라도 어느 한 분야는 이상을 하겠다고 해야 그 아들딸의 체면이 서지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이러다가 시간이 너무 가누만. 야, 빨리 읽으라구. (이후 계속 훈독회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