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실존을 부정할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3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실존을 부정할 수 없어

그래, 인본주의, 휴머니즘에는 하나님이 없어요. 자기 자체 인간의 힘과 인간의 지능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대체해 가지고, 그것은 뭐냐 하면 결국 개인주의에 떨어지고 쾌락주의, 육체파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개인주의로 망해요. 그 다음에 물본주의, 유물주의로까지 화해 버리는 거예요. 신본주의, 인본주의, 물본주의로 떨어져서 어디로 나아갈 거예요? 사람의 양심이 물질을 따라가게 돼 있나요?

진화가 먼저예요, 창조가 먼저예요? 선생님이 ‘우주의 근본을 찾아서’에도 그런 거예요. 거기에 밝혀 놓지 않았어요? 눈 자체, 물질 자체인 눈이 어떻게 공기에 먼지가 있는 것을 알아요? 그래서 속눈썹을 만들었어요. 눈 자체가 알 수 있어요? 물질 자체가 알아요? 그 다음에 복사열에 의해서 열이 나 가지고 증발되게 되면 큰일나요. 30분만 되면 눈이 타 버려요. 그러니 누선(淚腺)을 장치했어요. 그걸 눈이 했나요? 물질이 했느냐 말이에요.

내가 학생시대에 공산주의자들과 일하는데 ‘야야야, 제발 그 얘기 좀 하지 말라.’ 한 거예요. 투쟁 개념을 중심삼아 가지고 계란이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혁명을 해야 된다는 그런 논리를 펴는 거예요. 지금 우리 승공이론을 알고 나서도 그렇게 어리석고 그렇게 누더기 판에 앉아 가지고 큰소리하면서 세계를 말아먹겠어? 정신 차려라, 이놈의 자식들! 그런 걸 깔고 몰기 위해서 문 총재가 일생을 바쳐 가지고 고생한 거예요.

상헌 씨가 통일사상을 쓴 것도 본체론밖에 없었어요. 선생님이 원상론을 넣으라고 해서 시작한 거예요. 근본에 대한 원상론을 집어넣으라고 그랬어요. 원상론의 처음이 뭐예요? 신상(神相)이 나오지요?「예.」그 다음에 뭐예요? 신성(神性)이 나오지요? 그게 철학적 술어가 아니에요. 종교적 술어가 아니에요. 학문적 술어로 쓴 거예요.

철학은 반드시 하나님에 대해서 부정하는 거예요, 하나님을 모르니까. 근본 된 하나님이 본래 어떻게 생겼다는 것이 원상론인데, 그걸 집어넣으라고 한 거예요. 이제는 빠진 것이 뭐냐 하면, 이상가정론이 없어요. 그 다음에는 영계론이 없어요. 천국론이 없어요. 그걸 집어넣어야 됩니다. 11개 항목으로 돼 있는데 13개 항목을 해야 됩니다. 13수에 갖다 맞춰야 되는 거예요.

그래, 제일 문제가 뭐냐? 성상 형상이 하나님의 속성이라면 양성 음성은 뭐예요? 그게 큰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게 성상 형상의 속성입니다. 속성이기 때문에 뭐냐? 이게 이렇게 돼 있으면, 이것은 이렇게 돼 있어요. 이렇게 돼야 된다구요. 십자를 그려야 된다구요. 그래야 정착해요. 사방을 갖출 것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성상에도 형상이 있고 형상에도 성상이 있고, 양성에도 성상 형상이 있는 거예요. 성상 형상이 뭐냐 하면, 이렇게 됐으면 반드시 십자를 그려야 돼요. 십자를 그려야 정착하는 거예요. 거기서부터 제일 문제가 뭐냐? 로고스(logos; 이성, 이법, 우주의 법칙)라는 것이 문제예요. 지정의(知情意)하고 로고스는 무슨 관계냐? 그런 것이 문제되는 거예요.

그래서 어떻게 정착하느냐가 문제되는 거예요. 그것을 논한 것이 통일사상입니다. 공산주의 유물론을 변증법을 중심삼아 가지고 파헤친 것이 승공이론입니다. ≪공산주의의 종언≫이라는 책을 낸 거예요. 통일사상, 뭐라고, 이번에 한 것이?「≪통일사상요강≫입니다.」요강! 거기에는 하나님주의라는 것이 다 들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