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챔피언들이 취하는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3권 PDF전문보기

이길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챔피언들이 취하는 길

낚시도 이제는 내가 잊어버리려고 그래요. 낚시를 잊어버리는 거예요. 낚시세계의 뭘 모르나? 몇 월에 뭘 잡고 하는 걸 전부 다 수첩에 해 가지고 한 3년만 체크하면 다 알아요. 이제는 내가 교육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났기 때문에 그걸 안 하려고 그래요.

선생님이 이상하지요? 말을 들어 보니까 맞는 말이지요? 정 바쁠 때는 소리를 치라는 거예요. 정신을 바로잡아야 된다구요. 뛰면서도 주먹을 쥐고 소리를 치는 거예요. 볼이 이리로 올 텐데 여기에서 소리를 치니 이리로 온다고 하지 볼이 저리 안 가는 거예요. 이 사람이 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사람의 몸과 자세를 봐 가지고…. 볼을 보면서 뛰는 녀석이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주먹을 쥐고 소리를 치면서 왼발로 차 버리라는 거예요.

내가 이거 전문가도 아니지만, 해먹으려 그러지 않아요. 말하자면 그렇다 그 말이에요. 그거 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지겠으면 지고 이기겠으면 이기라구요.「기가 막힙니다.」「아버님, 옛날에 축구선수 하셨습니까?」(웃음) 축구를 봤지. (웃음) 내가 못 하는 것이 있어요? 씨름 선수도 하고, 다 했지요. 운동이란 운동을 내가 못 하는 것이 있어요? 벌써 원칙에 틀어지면 져요. 사방이 균형에 맞느냐, 고저를 중심삼고 찌그러졌느냐 이거예요. 척 벌써 상관관계를 알지요.

내가 했으면 벌써 골문을 중심삼고 1, 2, 3, 4 해놓고 몇천 번이고 저기에 가서 딱 딱 맞추는 거예요. 어디로 가든 그 골문을 볼 필요 없어요. 여기에서 몇 미터가 되는 것을 알거든, 척 보면. 몇 미터 거리인데 정면에서 할 때는 이쪽을 바라보라는 거예요. 이쪽을 바라보는데 저 표적을 중심삼고 삼각지대에 가서 바른쪽으로 쏘는 거예요. 그러면 저쪽을 막으려고 하지, 이쪽을 막을 게 뭐예요? 그걸 연습해야 돼요. 골문에 왼발로 차면 몇 도 몇 도, 어느 방향에서 이렇게 쏘면 어디로 간다 이거예요. 표적은 그게 아니에요. 이쪽 바라보면서 쏘는 거예요. 이쪽 바라보지만 삼각지대에서 틀림없이 그렇게 가는 거지요. 그런 훈련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흥태도 그런 것을 가끔 얘기해 줬는데, 몇 번씩 해야 정신이 바로 박히지.「간단한 일은 아닙니다.」간단한 일이 아니라 죽고 사는 일이야. 지느냐 이기느냐 하는 일이야. 이길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이 챔피언들이 취하는 길이지, 질 수 있는 길을 갈래? 암만 잘해도 지면 뭘 하노? 그게 비밀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밤새껏 삼각지대의 저쪽에 가서 볼을 제3표적을 중심삼고 차더라도 이 방향으로 차게 되면 틀림없이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니까 저 사람들이 이렇게 뛰니까 이렇게 뛰어야지, 그 발이 그리 갈지 누가 알았나? 알겠어요? 내 초점에 들어간다 할 땐 딱 벌써 보기를 저쪽을 보면서 차는 거예요. 저쪽 삼각지대의 축을 중심삼고 차면 딱 들어가는 거예요. 저 기둥을 보고 차 버리는 거예요. 차 버리면 그냥 들어가는 거예요. 안 그래요? 몇백, 몇천 번이라도 했는데 왜 안 들어가요? 그거 하라고 알려줬는데 뭐 쉽지 않다고? 어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