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철학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3권 PDF전문보기

선생님의 철학

미국 대사하고 친해?「친하지 않습니다.」왜? 친해야 돼. 임자네들이 미국 대사관을 부려먹어야 돼. 송영석은 가 봤어, 미국 대사관에?「미국 대사관은 저희하고 관계가 없기 때문에 안 갔는데 업무 처리상….」관계가 왜 없겠나, 미국이? 이번에 박구배한테 미국 대사를 나보고 지원해 달라고 한 거예요. ‘부시 행정부를 통해 가지고 문 총재가 미국 대사를 이런 이런 사람을 보내게 해주소.’ 그런 청도 하고 있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이 어느 행정 부처라도 이제는 심부름시켜야 될 때가 온다구요. 박구배가 그걸 알아요. 요전에 세미나 때 안 가 봤지?「갔습니다. 참석했습니다.」다 참석했나? 아순시온에 갔어?「저희는 그때 낚시 끝나고 바로 한국에 갔습니다.」한국 가는 게 문제가 아니야. 아순시온에 참석했으면 좋았지.「초청을 못 받았습니다.」초청은 하나마나야. 초청하기를 바라? 대접받기를 좋아하는구만, 이 녀석도. 형님이 잔치하고 다 그러는데 동생들이 찾아가야지, 초청해야 가? 좋은 발판을 가질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것을 다 모르고 살아요. 편안하지요, 무관심하니까.

배 운전을 잘 해야 돼요. 여러분 나라에 가게 되면 여러분이 운전해야 된다구요. 알겠어, 흥태?「예.」송영석, 문평래!「예. 알겠습니다.」시키지만 말고, 선생님이 가게 되면 자기들이 낚시하기 좋은 포인트로 가서 안내해야 돼요. 그게 선생님의 철학이에요.

내가 지금까지 통일교회의 선두에 서서 지도했어요. 따라왔어요, 개척도 내가 했어요?「아버님이 다 하셨습니다.」여러분이 그런 전통을 세워야 될 것 아니에요? 아버님이 가게 되면 어디 가든지 자기들이 먼저 가서 기다려야 돼요. 박상권도 여기에 내가 온다는 것을 알고 7일에 먼저 왔다는 거예요. 그래야 되는 거예요. 내가 중국에 간다면 중국에 들어가서 길을 닦아야 돼요. 북한도 길 닦아야 돼요.

이정옥은 잠병이 들었구만. 이정옥!「예.」기도하는 거야, 자는 거야?「아침이라서 그런지 정신이 안 듭니다.」정신이 안 들면 정신이 들어서 똑똑히 들어야지. 중요한 말을 못 듣게 하기 위한 거지.

임원규는 집사인가, 장로인가? 장로는 없지?「제가요?」아니, 엄마가?「권사입니다.」권사님?「예.」권사님 아들이면 임 장로인가?「예, 저는 장로입니다.」장로가 권사보다 나은가?「모르겠습니다.」아, 내가 물어 보는데 모르겠다고 대답하면 어떻게 해?「제가 알기로는 장로는 남자가 하고 권사는 여자가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글쎄, 교회로 보게 될 때 누가 더 나은가 그 말 아니야?「장로가 낫습니다.」

장로 할 때 한자가 뭐야? 무슨 장 자 써?「‘어른 장(長)’ 자 씁니다.」그 다음에 노 자는?「‘늙을 로(老)’ 자 씁니다.」그러니까 할아버지 대신 아니야? 권사는?「‘권할 권(勸)’ 자 씁니다.」사는?「‘스승 사(師)’ 자 씁니다.」‘선비 사(士)’ 자 아니고 ‘스승 사’ 자야?「‘선비 사’ 자를 씁니다.」‘선비 사’ 자인지 ‘스승 사’ 자인지 나도 잘 모르겠어. 권사는 세상 사람들을 가르쳐 줘야 돼요. 종이 돼야 돼요, 종.

어머니가 선생님한테 모든 것을 잘했다고 보나, 모든 것을 잘못했다고 보나, 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다고 보나?「잘한 것도 있고 못한 것도 있을 것입니다.」어떤 게 많겠어?「못한 것이 많을 것입니다.」그러면 그 아들은?「못한 것이 많습니다.」못한 게 많아야 되겠나, 잘한 것이 많아야 되겠나?「잘한 게 많아야 됩니다.」그러면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하는 데 어머니 이상 하라는 거야. 이중적 책임이 남아 있다구.「예.」어머니는 내가 영계에 가서 풀어 주지 않으면 걸려. 기다리고 기다렸기 때문에 축복을 다시 해줄까 생각하는 거야. 어머니를 잘 모를 거라. 내가 얘기를 안 하는 거야.

선생님이 이상한 사람이라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선생님을 마음대로 다룰 수 없는 거예요. 나랏님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래요. 그래서 선생님이 좋긴 좋지만 선생님이 어렵기도 한 거예요. 어려운가, 무서운가?「둘 다입니다.」아, 어떤 게 더한가 물어 보잖아? 둘 다라니?「어렵습니다.」좋은 게 맨 꼴래미인가? (웃음) 아, 선생님은 좋고 어렵고 무섭잖아?「좋고가 제일 위고, 어렵고가 두 번째인고, 무서운 게 세 번째입니다.」내가 그렇게 얘기했잖아요? 그 세 가지가 없으면 부려먹지를 못 해요. 시험을 치면 시험 점수 백점을 못 받거든, 암만 하더라도. 학생에게 제일 어려운 것이 뭐예요? 시험이 제일 어렵고, 그 다음엔 낙제가 제일 어려운 거예요. 제일 무서운 거 아니에요?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