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의 사실을 알아야 주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3권 PDF전문보기

하늘과 땅의 사실을 알아야 주인

여러분, 사람들도 그렇지요? 간장이라든가 위장이라든가 수술하면 돋아난다는 것 알아요? 손도 잘라내면 돋아나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그건 그럴 수밖에 없어요. 사람 하나에 전부 갖추어 줄 수 없어요. 만물이 사람을 대해서 평할 수 없게끔 균형을 중심삼고 되어 있어요. 동물보다 못한 데가 사람이 많아요.

냄새 맡는 것도 사람이 개보다 나아요?「못합니다.」뛰는 데도 말보다 잘 뛰어요? 얼마나 못해요? 다 부족한 것이 있어요. 사람은 특정한 정신을 중심삼고 영계를 통할 수 있는 내용을 가졌지만, 그 대신 뛰는 것도 못하고 앉아서 살아야 돼요. 궁둥이를 비비면서 살아야지 날아다닐 수 없어요. 서 가지고 뛰어다니며 살 수 없어요. 사슴만도 못하고, 산돼지만도 못하고, 원숭이 떼만도 못해요. 다 못해요. 얼마나 못하냐 이거예요.

그 대신 모든 것을 관리할 수 있는 거예요. 머리로 관리하는 거예요. 하나님 대신 상대적인 촉각, 시각 같은 오관을 통해 관찰할 수 있는 분별력을 가졌기 때문에 주인이에요. 그러려면 하늘의 사실을 알고 땅의 사실을 알아야 주인이 되지, 땅, 자연도 몰라 가지고 무슨 주인이에요? 똥개 같은 거라구요.

내가 똥개 얘기를 했는데, 똥개가 뭔지 알아요? 똥 먹고 사는 거예요, 똥. 자기 주인의 똥도 좋지만, 이것은 이웃동네의 무슨 할아버지 똥, 젊은이 똥, 백성의 똥, 거지의 똥, 도둑놈의 똥도 좋다는 거예요. 그게 똥개라는 거예요. 똥개 같은 자식이라고 말하지요? 똥개도 종류가 있어야 돼요. 어머니 아버지 똥을 좋아하든가 자기 상대가 있으면 상대의 똥을 좋아하든가 그래야 할 텐데, 이것은 아무나 좋아합니다. 세상의 인간들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똥개 새끼들이라는 거예요.

여자라는 것들은 누구나 다 붙어 버려요.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도적놈한테도 붙고 말이에요. 거리의 여인들이 그렇잖아요? 똥 같은, 똥개 같은 간나예요. 냄새는 잘 맡지요. 남자가 어떤가 알아 가지고 자기 몸뚱이를 팔아 가지고…. 그게 똥개예요. 오늘 아침에는 똥개 설명을 열심히 하누만. 알겠어요?

사랑의 길을 가는 것이 둘이 아니에요. 하나입니다. 가정에 들어가 가지고 아버지를 제일 사랑하고, 그 다음에는 아들딸을 더 사랑하고, 아들딸을 중심삼아 가지고는 손자를 더 사랑하게 되어 있어요. 손자 앞에서 사랑하는 데는 열매를 따겠기 때문에 손자에 대해 관심을 갖는 거예요.

어제도 어머니를 보면 형진이하고 전화하면서 뭐 신만이, 신팔이 잘 있느냐고 묻더라구요. 그것이 궁금해요. 자기 아들딸을 위해서는 어디를 갔다 오더라도 무책임해서 선물 같은 것을 안 사 갖고 가도 괜찮아요. 그런데 아들도 보고 손자도 보고 있는데 아들은 안 사주더라도 손자에게 선물을 사다 주면 손자의 아버지는 자기 아버지, 할아버지에 대해서 더 고맙게 생각해요. 그게 묘한 거예요. 그렇잖아요?

아버지가 잘났다고 칭찬하는 것보다도 아들이 잘났다고 칭찬해야 좋아하는 거예요. 시집가 가지고 자기가 훌륭하겠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기보다 훌륭한 아들딸을 가지라는 거예요. 훌륭한 아들딸을 가져야만 훌륭한 가정이 됩니다. 그것을 못 하면 가정이 다 없어진다구요. 꿈같은 거예요. 뻥 하고 없어져요. 씨가 없는 거예요. 꿈이 뭐예요? 실체, 실적이 없는 거예요. 꿈같은 인생이라고 그러지요? 일장춘몽(一場春夢)이라고 그러잖아요? 봄꿈이지요, 사랑의 꿈 같은 것. 열매가 없는 걸 말하는 거예요. 사는 데는 열매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