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변하지 않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8권 PDF전문보기

참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변하지 않아

영계에 안 가 봤지요? 하나님을 만나 봤어요? 내가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이에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준 거예요. 가르쳐 주다 보니 나를 자꾸 따라오는 거예요. 젊은 처녀 총각들이 따라와서 자기 어머니 말, 아버지 말은 안 듣고 내 말만 들으니 ‘야야야, 이 자식아! 이 간나들아! 문 총재가 무엇인데 문 총재를 따라가려고 그래?’ 하니까 ‘문 총재는 참부모라고 해요.’ 하는 거예요. 그런 말을 들어 봤어요?

‘뭐가 참부모야? 그러면 너를 낳아 준 여기 앞에 있는 어미 아비는 뭐야? 쌍놈의 자식들아!’ ‘우리 어머니 아버지야 거짓 부모지요.’ ‘왜 거짓 부모야?’ ‘어머니 아버지, 매일같이 싸워, 안 싸워?’ 물어 보는 거예요. ‘매일 싸우지는 않지만 가끔 싸우지.’ ‘가끔 싸우니 가끔 싸울 무엇이 있으면 매일같이 싸움 계속할 것 아니에요?’ 이거예요.

‘그러나 문 총재는 싸우지 않아요.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있어요. 그 양반은 결심하면 결심한 대로 하는 것이고 말하면 말한 대로 하지, 걸러 먹지를 않아요. 직통이에요! 직행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어머니 아버지보다 나으니, 세계에 하나밖에 없으니 참부모로 모시니 참부모의 말을 들어야 되겠소, 변하고 냄새나고 싸우는 어머니 아버지의 말을 들어야 되겠소?’ 하는 거예요.

도지사 부인, 박사님이시지? (웃음) 훌륭한 줄 아는데, 누구 말을 들어야 되겠소? 초등학생들에게 오(○) 엑스(×)로 물어 보더라도 물어 보는 사람이 어리석은 녀석이지요. 다 알았지요? 다 알았지요?「예.」일당백으로 한번 말한 것은 늙어 죽더라도 변하지 않고 그렇게 사는 사람이 옳은 사람이다, 참사람이다 이거예요. 참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아야 돼요, 과거?현재?미래에.

이렇게 볼 때, 사람들이 좋아하는 돈이 사람을 변하게 만들어요, 안 만들어요?「만듭니다.」돈이 나빠요, 사람이 나빠요? 근본에 가면 문제되는 거예요.「돈이 나쁘지 않고 사람이 나쁩니다.」돈 때문에 싸우고 다 그렇잖아요? 거지들을 보면 왕 해먹던 사람이나 종살이 해먹던 사람이나 하나됩니다. 밥덩이 하나 얻어다 놓고도 전부 다 나눠 먹습니다.

그래, 돈이 있는 데 싸움이 많아요, 가난한 데 싸움이 많아요?「돈이 있는 데 싸움이 많습니다.」그러니까 돈이 나쁘지요. 의장이 되어 가지고 그것도 모르는구만. 오늘 좋은 것을 배웠습니다. (웃음) 웃지 말라구요. 돈이 싸움하게 하는 거예요.

그 다음엔 지식이에요. 지식을 알고 가르쳐 주려고 하고 알고 겸손하면 얼마나 좋아요? 그런 법이 없어요, 알면. 지식이 있어 가지고 안다는 녀석이 알고 나서 겸손해지겠다는 사람을 못 만나 봤어요. 만나 봤어요? 여기도 훌륭한 분들이 다 왔구만.

이게 문제예요. 아버지가 대통령이 됐는데 아들딸은 대통령인 줄 몰라요. 우리 아버지가 대통령이 뭔지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거예요. 동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생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데 대통령인지 어떤지 모르지만 이 동네에서 우리 아버지에게 누구든지 다 와서 뭘 물어 보면 다 잘 가르쳐 주는데, 동네 사람같이 네 아버지가 잘났느니 그런 얘기를 안 하고 그렇게 가르쳐 주지 않아요. 잘났다고 하는 그 아버지가 자기 앞에는 겸손해 가지고 모르는 거와 같이 되어 자기를 받들고 가르치려고 한다면 그거 얼마나 좋아요! 그럴 때는 참된 아버지예요. 이런 얘기를 하다가는 끝이 없어요.

돈, 지식, 그 다음엔 권력! 대통령 아버지가 권력을 부리면 되겠어요? 자기 아들딸을 데리고 나와 가지고 아기가 똥을 쌌는데 여편네가 없다고 할 때, 똥 싼 똥 내를 맡으면서 가만히 있어야 되겠어요? ‘아이구, 구려! 대통령이 체면상 어떻게 똥을 치우노?’ 해요? 부자지관계의 사랑에는 권력도 소용없는 거예요. 권력이 밑창에 내려가고, 지식도 밑창에 내려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