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통일국 대회에 대한 청중의 반응과 소감에 대하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8권 PDF전문보기

천주평화통일국 대회에 대한 청중의 반응과 소감에 대하여

몇 시인가? 아홉 시 되었는데 뭘 좀 먹고…. 오늘은 쉬나?「예.」「오늘은 없습니다.」어저께 대회 평들 좀 해보지. 다 했나?「진지 드시면서 하시지요.」진지 먹으면 다 끝나지. 잔치를 시작하면 신랑 각시가 있으면 신랑 각시가 어떻다는 걸 평을 하고, 그 다음에는 잔치음식을 먹고 좋았느니 나빴느니 그런 얘기를 하는 거라구요. 청중이 좋아했느냐 하는 것이 제일 문제지요.

「아버님한테 꽃다발을 받았던 분이 있잖아요, 여자 분? 그때 신라호텔에 또 왔습니다. 자기가 끌려서 또 왔다고 그러면서 아버님 말씀을 다시 들으니까 굉장히 깊이 와 닿고, 또 그때 깨닫지 못했던 것을 느껴서 이제는 아버님한테 일체화된 그런 심정을 갖게 되었다고 표현했습니다.」이제는 통일교인이 되겠구만.「이제 되겠지요.」

우리 하는 일이 세상일이 아니에요. 얼마나 굉장한 것이고, 깊이를 자기들이 모른다구요. 십년 백년 해도 모르는 일이지. 그것이 십년 돼도 모를 일인데, 십년 백년 안 가요. 몇 년이면 다 드러난다구요.

「아버님, 저는 참 어제 이상한 말을 하나 들었습니다. 고인이 되셨습니다만, 이소담 선생의 간증을 한번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교구장 할 때 교구로 오셔서 간증을 하시는데, 한 시간 반쯤 하셨어요. 그런데 그 중에 한 가지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것이, 누가 재림주님이 오셨다고 해서 한번 그러면 얼굴을 보러 가야 되겠다 해서 청파동을 갔답니다. 그랬더니 아버님이 양말을 벗었다 신었다, 벗었다 신었다 하시더래요. ‘무슨 재림주가 저렇게 양말을 벗었다 신었다, 벗고 신고 그러나?’ 그래 가지고 말씀 안 듣고 그냥 갔답니다. 양말 벗고 신는 것 보니까 재림주가 아니다 생각하고 말이지요.」(웃음)

「……그런데요, 그거하고 관계가 되어 가지고 아버님이 지난번에 강연하실 때 ‘이놈의 새끼들, 이 사탄새끼들을 싹 쓸어 버려야 된다, 끽!’ 이렇게 하셨는데, 그 다음에 아버님께서 가끔 침을 뱉으십니다. 이놈의 간나들 하면서 �!」(웃음)

「그걸 보고 실족한 사람이 있었어요. 실족한 사람이 있었는데….」실족했다는 말은 죽었다는 말인데?「아닙니다. 조금 낙망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말의 표현이 잘못되었습니다. 낙망한 사람이 있었는데요, 그 날은 그 사람이 은혜를 못 받았어요. 그런데 어제 밤에…. 제가 그랬습니다. 문 총재님 말씀은 한 번 들어 가지고는 안 된다, 우리 제자들이 40년 따라다녀도 매일같이 훈독회를 두 시간 하는데 언제나 새로운 말씀이다, 그런데 당신은 한 번 들어 가지고 그렇게 평가하면 되냐? 최소한도 서울권에서 문 총재님이 네 번 하시니까 네 번은 참석해야 된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어제 밤에 참석했어요. 중간 쯤 참석해 가지고, 다시 아버님께서 침을 뱉으셨어요. 그래서 저는 ‘저 사람이 이제는 완전히 오늘은 뭐 파죽음이 되어 가지고 낙망해 버렸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은혜를 받았어요, 이 사람이. 뭐 그게 아마 안 보였던 모양입니다, 조금 뒤편에 앉아 가지고.」

보여도 그것이 아주 뭐 꿀같이, 꿀단지같이 생각하면 다 먹고 싶은 생각이 난다구요.

「예. 그래서 어제는 아주 부활한 그러한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볼 때는 아버님이 그냥 그렇게 침을 뱉으실 때는 ‘아이고, 아버님이 침 좀 안 뱉으시면 좋겠다.’ 하는 심정인데, 이렇게 참 양말을 벗었던 것을 보고 낙망했던 분이 다시 가서 아버님의 말씀을 듣고 자복하고 아버님의 딸이 되었던 것처럼, 그 사람도 참석해 가지고 아버님의 폭포수와 같은 말씀을 듣고 얼마 전에 그렇게 했던 그런 모습은 다 감춰지고 감동적인 말씀이 수육이 가지고 아주 어제 좋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 유종관이가 선생님한테 침 뱉지 말라고 아침에 교육하는 것 잘 들었다구. (웃음) 아, 왜 웃어요? 그거 보면 화음이 되고 다 그렇잖아? 공명이 못 되면 다 그렇지. 그렇게 사는 거야, 어디를 가더라도.

물 먹을 것이 없다! 야야야, 이제 가서 밥 먹어야지. 자, 밥 먹자. 그래, 통일교회 사람들은 꿈들이 많지?「예.」(경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