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는 사람은 미래 문이 열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9권 PDF전문보기

도와주는 사람은 미래 문이 열려

몇 시 됐나, 이제?「두 시 10분입니다, 아버님.」몇 시면 가자구?「지금부터 출발하셔서 아버님…. 축승회 또 준비해야 되니까.」여섯 시에 하면 뭐…. 여섯 시에 하잖아? 여덟 시까지 할 텐데 그게 끝나야 되잖아?「그래도 어머님이 말씀하신 것도….」말씀이야 뭐 내가 강연을 어머니한테 얼마나 시키면서 여러 번 다 들었는데. 내가 감동을 받아야 돼요. 아무 생각 없이, 누구라는 의심 없이 말만 듣고 감동을 받아야 돼요. 자기들도 앞으로 자기 하는 말씀에 자기가 취해야 된다구요. 그래야 감동을 받아요. 그게 비결이에요. 라디오 방송을 듣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버님, 칠십 되신 것 같아요.」(웃음) 내가 칠십이라니. 칠십이 아니라 이십 팔인데.「칠십부터라고 그러셨잖아요?」세상 같으면 사람 따라오는 거 싫어하고 그렇잖아요? 팔십이 넘으면 사람이 오게 되면 자기 위해서 뭐 먹을 것이라든가 좋은 것을 갖다 주는 것을 좋아하는 거예요. 사람을 바라보는 것보다 손부터 바라본다는 거예요. (웃음) 아니에요. 그런 거예요. 나는 그렇지 않으니까 문제예요. ‘없으면 또 뭘 줘야 되겠다.’ 하는 거지요. 손을 쥐게 되면 ‘내 지갑을 털어서 줘야 되겠다.’ 해요. 그러니까 다 좋아하는 모양이지요? (웃음) 그것이 원칙이에요.

몇 사람이야? 여기 온 사람들.「새로 온 사람들이 여남은 명 될 것 같습니다.」「15명 정도 됩니다. (황윤성 도봉교구장)」연실아, 그거 담아 줘라. 가져와. 저기 내려가서 잔치해라. 잔치할 수 있는 비용 줄게. 식구들 몇 명이나 되나?「전체 50가정입니다.」가정이 50가정이야?「예.」「아버님. 도봉 여기가 서울에 있는 교회 가운데 제일 어려운 곳입니다.」그래?

너는 어디에 가 있나?「지금 뉴욕에 있습니다. (문난영 회장)」자!「교구장 와서 받아요.」이것으로 식구들하고 저녁이나 해. 선생님 다 만났다고 섭섭해할 텐데, 받으라구. (도봉교구장에게 금일봉을 하사하심) (박수)

「2세 지부장 중에 아주 모범 지부장입니다. (문난영 회장)」「교구장 부인이지요?」「예. 교구장 부인이면서 지부장인데, 아주 모범 지부장입니다.」「여성연합 지부장이지요. 아주 열심히 합니다.」여성연합 책임자가 됐으면 지부장들이 열심히 하도록 잘 도와줘야 된다구. 우리 통일교인들은 도와주는 것보다도 부려먹으려고 하고 신세지려고 생각한다구.

「여기 사모님이 전에 우리 사회복지 분과에서 수해 당한 데 와서 활동했거든요. 빨래도 빨아 주고 이불도 빨아 주고 이렇게 하는데, 그때 만삭이 되어 가지고도 짐도 다 나르고 일했습니다.」어머니를 닮았으니 남을 도와주고 그러지. 도와주는 사람은 미래가 문이 열려요. 그 후손도 좋고 그래요. 그것을 몰라서 그렇지. 몇 대 지나면 다 그것이 자리가 차이가 나는 거라구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이 지금까지 고생했지만 두고 보라구요.

선생님이 그걸 알았기 때문에 세상이 반대하고 다 그러더라도 거기에 아무 관심도 안 가지고 타고 넘었어요. 선생님은 원수가 많지만 원수를 다 잊어버려요. 빨리 잊어버려야 돼요, 사건들도 잊어버리고. 기억하면 지장이 많거든.

그래서 이번에도 나이 83세니 섭리의 마감도 해야 되기 때문에 지나 온 생애노정에서 인연되었던 사람들, 신세지고 도움을 받았던 사람들을 다 한번 만나 보고 싶어요. 갈 준비를 해요. 세상에 영계에 가 가지고 돌아다볼 때 아쉬웠다 하는 것이 없어야 돼요. 원수를 대해 가지고 원수도 도와줬다 하는 것을 남기고 가야 된다구요. 그래야 마음에 걸리지 않아요.

그래, 여러분이 선생님을…. 선생님이 뭐 다 마찬가지 아니에요? 사람 마음이 그래요. 그게 무서운 거예요. 그게 귀한 거예요. 안 보면 보고 싶고, 같이 있다가 어디 가면 따라가고 싶고, 가서 도와주고 싶고 그래요. 신세지겠다는 것보다 따라가서 도와주고 싶다는 거예요. 신세지겠다고 안 그래요. 도와주고 싶은 그런 마음이 앞선다는 것은 선생님과 같이 발전한다는 거예요. 그런 마음이 앞서면 같이 발전해서 이루고 성립된 그 모든 결과가 자기와 관계를 맺어요.

그래, 어머니 아버지가 자식이 귀한 것이, 자라면서 아버지를 따라가고 싶어하고 같이 가 보고 싶어하고 뭘 돕고 싶어해요. 그런 마음이 있기 때문에 부모가 갖춘 모든 보물을 자기가 상속받을 수 있어요.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