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은 종교적인 언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9권 PDF전문보기

한국 말은 종교적인 언어

싸움하고 살 거예요, 안 하고 살 거예요? 이혼하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내가 이혼시켜 줄게. 시집 다시 간다면 중국 사람을 얻어 줄게. (웃음) 중국 말을 배우는 것도 큰일이지요. 아기를 낳게 되면 말을 안 배울 수 없어요. 아기에게 말을 배워 줘야 되니까 말이에요. 그게 복이에요. 외국에 시집가서 아기를 낳게 되면 아기가 그 아버지 나라의 말을 배우기 때문에 안 배울 수 없어요. 셋만 낳으면 자동적으로 배우는 거예요. 그것이 얼마나 복이에요?

지금 미국에서도 한국 말이 아니면 얘기를 못 하게 해요. 세 사람만 모이면 벌써 이어폰을 가져와 가지고 통역하는 거예요. 통역 안 하면 통역하는 데 가라는 거예요. 선생님한테 오지 말라는 거예요.

한국 말을 빨리 배워야 돼요. 선생님 말씀집도 읽으려면 한국 말로 읽어야 돼요. 한국 말을 모르면 안 된다구요. 한국 말이 일본 말보다 얼마나 차원이 높아요? 종교적인 언어예요. 일본 말은 발음이 엉터리지요? (웃음)

한국 사람들은…. 선생님도 그렇잖아요? 팔십 노인이면 건망증이 생겨 가지고 아버지 하면 아- 버지를 잊어버려요. 그럴 수 있는 선생님이 60년 전에 썼던 일본 말을 지금도 쓰고 발음하더라도, 혀가 짧아지고 다 그럴 텐데, 여러분 젊은 놈들도 알아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언어에 천부의 천재적인 복을 받고 있는 거예요.

한국 말은 이 우주의 발음을, 39억의 발음을 할 수 있다구요. 발음 못 하는 것이 없어요. 일본 사람들은 남미에 가도 5년 가지고 말을 못 해요. 잘 못 한다구요. 한국 사람은 쓰면 돼요. 써 가지고 그것을 보고 ‘굿모닝’ 하면 굿모닝으로 알아듣는 거예요. 일본 사람은 ‘구드 모닝’ 하는 거예요. (웃음) 못 알아들어요. 맥도널드도 마그도나르도라고 해요. (웃음) 그걸 어떻게 알아듣나?

한국 사람은 쓰는 대로 딱 하게 되면 전부 다 쓸 수 있어요. 쓸 수 있기 때문에 듣는 말을 적어 놓으면 그 다음에 만나 가지고 딱 답변할 줄 알아요. 일본 사람들이 발음하게 되면 한 번 듣고 못 알아들어요. 두 번 해도 못 알아들어요. 세 번 해도 못 알아들어요. 그러니까 점점점 위축되어 들어간다구요. 말을 하려면 수십 번 해서 생각해도 못 알아들으니 얼마나 기가 차요? 한국 사람은 수십 번이 아니라 쓴 대로 하면 그냥 다 알아들으니 얼마나 신나? 새로운 말을 써 가지고 자꾸 해보니 다 알아들으니까 남의 3배 이상 빨라요. 일본 여자들은 못 당해요.

한국 사람들이 일본에 가서 얘기하는 것을 보면 그렇잖아요? 그렇지요? 일본 사람같이 얘기해요. 못 알아듣지를 않아요, 영어나 무슨 말이나.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앞으로 세계의 일등 통역관 될 수 있는 소질을 가졌어요. 중국이라든가 소련이라든가 일본에 대해서도 그러니까 한국 사람이 소련의 비밀, 중국의 비밀, 미국의 비밀을 제일 잘 안다구요.

엔 에이치 케이(NHK)도 그랬잖아요? 한국 말을 먼저 배워야 세계 언어를 유창하게 한다고 해 가지고 한국 말을 배워 주잖아요? 알겠어요?「예.」

본토에 와서 살아 가지고 아들딸들이 나같이 고생하지 않고 한국 말을 배울 수 있는 아들딸로 키우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복이에요? 열 사람 같은 사람이 있으면 말을 잘하는 사람을 쓰겠어요, 말을 못하는 사람을 쓰겠어요?「말 잘하는 사람을 씁니다.」그렇게 좋은 것을 모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