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진 님의 언어와 운동에 대한 소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2권 PDF전문보기

형진 님의 언어와 운동에 대한 소질

형진이도 하버드 대학에 들어가 있지만 말이에요. 중간에 들어가기가 그렇게 힘들어요. 들어가서 공부도…. 자기 선생님이 찾아오더니 논문 쓴 것에 탄복했다는 거예요. 따라오면서 ‘네가 전체 앞에 대표자다.’ 그런 얘기를 하더라는 거예요.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면서 ‘내가 공부 잘했어요, 못했어요?’ ‘그래, 전부 다 에이(A) 플러스야, 에이 마이너스야?’ 한 거예요. 하버드에는 에이 플러스가 없다는 거예요. 역사에 기록이 없다는 거예요. 에이 마이너스도 많지 않은데 에이 마이너스를 전체 받았다고 하면서 그러고 있더라구요. (박수) 가만 있어요.

내가 중국 사람이 된다고 해 가지고 ‘중국 사람, 중국 사람’ 했는데, 중국 사람 될 게 뭐냐 이거예요. 아시아에 있어서 중국 놈들 패거리가 많으니 거기에 가서 왕초가 돼 가지고 운동이니 무엇이니 내가 챔피언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거예요. 그들이 하는 것을 전부 다 고치겠다는 거예요.

소림사도 우리 패들하고 관계되어 있다고 하니까 ‘이야, 잘 됐다! 내가 거기를 방문하려고 그랬는데.’ 그러고 있어요. 중국을 요리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뭐 이번 방학 때 4천 단어를 외워야 된다나? 그래 가지고 1년도 안 됐는데 전화로 회화도 하고, 어디 가서 다니면서 밥 얻어먹고 대화하는 것은 문제없다고 그러더구만. 나는 잘 모르겠어요.

엊그제는 ‘아빠, 나 몇 가지 말을 하면 좋겠어요?’ 하기에 ‘너 지금 몇 가지 말을 하니? 영어하고 스페인어하고 한국 말하고 어떤 것을 더 잘해?’ 했어요. 한국 말보다도 스페인어를 잘하는 모양이에요. 한국 말을 깨치고, 그 다음에는 일본 말을 깨치고, 중국 말을 깨치고, 불란서 말을 깨치고, 소련 말을 깨치고, 7개국 8개국 말을 하면 내 하고픈 말 다 한다 이거예요. 그렇잖아요? 소질이 있다구요.

어저께도 호랑이 얘기하는 것을 보게 된다면, 이 녀석이 노래하라는데, 잡다한 것을 잘 한다구요. (웃으심) 어디 가든지, 싸움판에 가더라도 치는 것도 잘 하고 다 그래요. ‘야야야, 너 가라테(からて) 아냐?’ 이거예요. 가라테도 알고, 그 다음에는 주주쓰(じゅうじゅつ)? 주주쓰는 앉아서 붙들어 가지고 모가지를 조르는 거예요. 싸워 가지고 사생결단을 하는 거예요.

‘너 그런 것을 다 알아?’ 하니까 선생하고 해 가지고 이길 수 있는 때가 멀지 않다고 그러더라구요. 선생이 높은 줄 알았더니, 할 수 없이 다 이랬지만 내가 해보니까 선생도 따라가는 것이 문제없다고 그러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이 그래요. 운동하는 것도 남은 십년 해야 할 것을 석 달만 하면 따라가요.

그래, 소질이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그거 누구 닮아서?「아버님 닮아서요.」(웃으심) 아버님 닮았다고 하지만, 아버님은 올림픽 대회의 챔피언 메달이 하나도 없다구요. 그거 할 사이가 없어요. 우리 같은 사람은 유도 체격이에요. 유도를 했으면 챔피언을 하고, 씨름도 그랬을 거예요. 그래서 씨름을 잘하는 거예요. 씨름을 잘하고 유도를 잘해요. 유연하거든.

또 머리가 나쁘질 않아요. 넘어가서 질 텐데 거꾸로 앉으면서 날려 버리는 거예요. 씨름은 무릎이 땅에 안 닿으면 지지 않아요. 앉았다고 지는 게 아니라구요. 무릎만 대면 지지만, 앉아 가지고 날려 버리면 되는 거지요. 안 그래요? 그걸 연구하는 거예요.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돼요. 생각을 많이 하라는 거예요. 뭘 무서워하지 말라는 거예요. 격파할 수 있는 놀음, 네가 자지 않으면 나는 눈 뜬 대로 십년 버텨서라도 너를 굴복시키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딸 되기가 쉬워요? 너희들 며느리들도 재림주의 며느리 되기가 쉬워? 부모님이 뿌레기라면 가지가 돼 가지고 잎이 나와야 되고, 잎이 무성해야 되고, 꽃이 아름다워야 되고, 꽃이 피워 열매를 맺어 가지고 태풍이 불더라도 떨어지지 않는 열매가 되어야 돼요.

자기 아들딸을 수꿋대에 올려 세우고 흔들더라도 떨어지지 않을 수 있게끔 해야 돼요. 그것이 부러져서 떨어지면 모르지만 올라붙으면 떨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부러지지 않는 한 십년을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으면, 그 세상에서는 판국을 차리고 앉아 가지고 나라 이상을 넘어서 자랑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거라구요. 내가 그래요. 일생 동안 세계 언론계가 나를 때려잡으려고 했지만 나 망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