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처신을 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7권 PDF전문보기

자기 처신을 해야 돼

내가 요즘에 동물 영화를 많이 봐요. 시간만 있으면 선생님이 보게 된다면 어머니는 ‘아이구, 아빠! 보던 것을 더 봐.’ 그래요. 그거야 꾸며 가지고 하는 거예요. 나도 그 이상 할 수 있는 것인데, 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 그러고 있어요.

엄마 말을 한다고 도망간다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웃음) 그런 거라구요. (참어머님이 방에 들어가시면서 방문을 세게 닫으심) 저렇게 하면 안 되지. 말씀을 하고 있는데 저렇게 ‘꽝!’ 하면 본이 못 되는 거예요. 들어가면 교육을 해야 돼요. 어머니가 교육받아야 된다구요. 그거 알아요? 달라붙어서 속닥거리고 다 그러지 말라는 거예요. 이제부터는 ‘뭘 사주지 말라!’ 할 때가 왔어요. 꼭대기 사람을 밑창에서 사줘야지요. 알겠어요?

교육이 필요해요. 남자가 남자의 위신을 잃어버리면 안 돼요. 효율이는 남자의 위신을 세우나?「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웃음)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 여자하고 다르지?「글쎄요. 한국 여자하고 살아 보지를 못해서….」(웃음) 살아 보지 못한 것이 아니라 어머니 아버지의 환경을 보면 알잖아?「예. 다르지요.」미국이 다른가 물어 보는데, 다른 것을 물어 보면 ‘다릅니다’ ‘안 다릅니다’ 그러면 되는데 살아 보지를 못했다는 얘기는 무슨 얘기야? 자기 옹호할 수 있는 변명 방법이 지금까지 습관화되어 있다는 거야. 물어 보면 답을 똑똑히 해야지.

그래서 자기 처신을 해야 돼요. 선생님이 별의별 녀석들이 다 있는데 가만 내버려두겠나? 전부 다 자기 나라의 말, 자기 산 습관대로 했다면 어떻게 됐겠어요? 그러니까 가르쳐 주는 거예요. 영원한 법이 어떻게 돼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거예요. 훈독회에 참석 많이 한 사람이 안 한 사람보다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