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자각을 했으니 부정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9권 PDF전문보기

자기를 자각을 했으니 부정해야

그렇기 때문에 타락은 뭐냐 하면, 자기 자각 제일, 자기 중심 자각을 하기 시작한 것이에요. 남자가 남자로서의 자각을 했다는 것이고, 여자는 여자로서의 자각을 했다는 거예요. 그게 자기 중심이에요. 이게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남자는 자기를 자각했으니 이걸 부정해야 돼요. 완전 부정해야 돼요. 개인생활에서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것을 부정해야 되고, 가정생활이라든가 국가생활이라든가 이 사회생활에서도 이걸 부정해야 되고, 영원한 하나님을 중심삼고 무한한 행복의 세계를 바라보는 한 무한한 위하는 생활, 영원한 위하는 생활, 불변 영원한 유일적인 위하는 생활 외에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에게 여자가 있다는 이 사실이 복음 중의 복음이에요. 그 복음을 망친 것이 뭐냐 하면, 남자 자체면 남자 자체를 제일주의로 생각했다는 거예요. 중심으로 생각하고, 여자 자체가 중심으로 생각했다는 거예요. 여기서 타락이 시작했다는 거예요. 이걸 부정시킬 수 있는 놀음을 언제나 해야 된다구요.

그러면 사랑하는 데는 내가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사랑을 하기 위해서, 주기 위해서 있다는 거예요. 또 여자가 남자에 대해서 부탁하는 건 뭐냐?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을 주기를 바라고, 또 여자는 남자에게 사랑을 주기를 바란다구요.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받겠다는 자체는 타락의 기원이 근간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뽑아 버려야 돼요. 그게 원수예요.

여자들이 화장하게 되면 자기가 예쁘기 위해서 하지만, 자기 언니를 그렇게 예쁘게 화장하고, 어머니를 화장하고, 동생을 화장하는 여자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생각해 봤어요? 자기가 고운 옷 입는 것을 좋아하지만, 내가 나쁜 옷을 입더라도 언니를 좋게, 어머니를 좋게, 할머니를 좋게, 그 나라의 백성을 좋게, 그 나라의 왕을 좋게 하겠다는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 되느냐? 만국이, 온 우주가 존경하는 중심 존재로 모시려고 하는 그런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런 여자가 없어요.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자기를 중심삼고 갖다 붙이려고 하는 이런 타락의 소굴이 되었다는 거예요. 그 소굴 가운데서 벗어나기 싫어하는, 타락의 전통을 가진 이런 역사성을 짊어진 인간상을 어떻게 타파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원수가 누구냐? 남자 앞에 여자가 원수가 아니에요. 또 여자 앞에 영원히 남자가 원수 될 수 없어요. 원수 되는 것은 여자가 남자 앞에 자기만을 사랑해 달라는 그게 원수고, 여자 앞에 또 남자가 자기만을 사랑해 달라고 하는 게 원수예요. 사랑 받기를 원하는 게 원수예요. 이걸 뒤집어 박아야 돼요. 이걸 뒤집어 박아야 된다구요.

남자 여자가 대하게 될 때, 서로 자기 자체를 중심삼고 사랑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걸 중심삼고 앞으로 대하지 않고 반대로 돌아서 대해야 된다는 거예요. 돌아서 가지고, 180도 끝까지 돌아가서 저쪽에서 만나기 전에는 만날 길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논리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여자가 갖고 있는 오관, 남자가 갖고 있는 오관이 상충을 일으킬 수 있게 되는 것은 뭐냐? 자기 자체만을 중심삼고 사랑을 요구하는 데서부터 그것이 전부 다 막혀 버리는 거예요. 이것을 완전 부정할 수 있는 자아 각성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탕감 길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의 길이에요. 부정해라 이거예요. 오관을 부정하고 남자 자체를 부정해라 이거예요. 여자 자체를 부정해라 이거예요.

부정하기 힘든 이상 남자 앞에 여자는 그 사랑을 원해요. 여자 앞의 남자도 자기 자신을 부정하기 힘든 그 사랑을 원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사랑을 영원히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세계에서는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망상이기 때문에, 이걸 부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개척하는 것이 탕감복귀의 길이요, 신앙의 길이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