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려고 하는 순결에 하나님이 달려 들어가고 우주가 낚아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9권 PDF전문보기

위하려고 하는 순결에 하나님이 달려 들어가고 우주가 낚아져

내가 우리 어머니를 가만 보면, 이야! 하와이에 가게 되면 나보고 언제든지…. 들을 거라구요, 지금. (웃음) 들어가면 나한테 ‘아빠, 오늘은 무슨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제발 하지 마세요!’ 하는 거예요. 제발 하지 말라고 하니까 제발 하는 거예요. (웃음) 무관심하면 안 하지요. 안 그래요? 아홉 시가 되어서 아침을 못 먹고 점심때가 되어서 들어갔으니 기합 받을 텐데, ‘세상에, 저렇게 남자가 여자들 배고픈 줄 모르고 밥도 먹여 줄 생각도 안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할 텐데, 그런 이야기를 한마디하고 들어가야 눈이 이래 가지고 ‘야야야야야!’ 하는 거예요.

하게 되어 있다구요. ‘응 그래. 내 계획대로, 프로그램대로 잘 맞았다.’ (웃으심) 으레 그럴 것을 생각한다구요. 생각하는 대로 그렇게 되는데 기분 좋지 나쁠 게 뭐 있어요? (웃음) 기분 좋아서 하는 거예요, 이거 다.

아이들도 하지 말라는 것을 하잖아요? 어머니 아버지가 하지 말라는 것이 제일 귀한 거예요. 선생이 제일 하지 말라는 것은 제일 귀한 거예요. 제일 귀한 게 그거예요. 선생이 ‘야, 너희들! 시집 장가가서 순결을 지켜라!’ 순결이 귀하기 때문에 ‘지켜라, 지켜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자기들은 순결을 지켜요? 선생은 순결을 지키고 와서 아침에 교육을 해요, 자기들보고? ‘자기는 순결을 안 지키면서 매일같이 여편네하고 이런 놀음을 하면서 순결이 뭐야?’

순결이라는 것은 길이 하나예요. 한 길을 가는 것이 순결이에요. 그렇잖아요? 한 길을 가는 거예요. 영원한 주인끼리 영원한 상대끼리는 영원히 사랑하는 것을 영원히 보장받기 때문에 순결을 말하는 거예요. ‘너희들도 앞으로 선생님과 같이 그렇게 가면 된다.’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똑똑한 아이들은, 틴에이저(teenager; 10대)는 ‘자기는 별의별 짓을 다 하면서 우리보고 순결이 뭐야?’ 하는 거예요. 그 경계선이 확실하지 않아요. 그것이 보장받을 수 있는 선생이라든가 부모가 못 되어 있기 때문에 순결이라는 것이 비난받는 거예요.

위하라는 순결이에요, 위하려고 하는 순결이에요?「위하려고 하는 순결입니다.」위하려고 하는 순결! 거기에는 하나님이 달려 들어와요. 우주가 낚아진다구요. 밑감이 좋으니까 말이에요.

낚시를 내가 그래서 좋아해요. 이야! 조금만 냄새나는 걸 꿰어 놓으면 절대 안 물어요. 산 고기 새끼를 꿰어도 안 물어요. 이야! 그게 나보다 낫다 이거예요. 나보다 나으니까 잡아먹을 만하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못한 걸 뭘 하러 잡아먹겠나?

그래, 밑감에 정성들여야 무는 거예요. 그러니 나보다 낫다 이거예요. 정성 안 들인 것은 안 물어요. 아침부터 저녁이 되더라도, 해가 지더라도 그 낚싯대 하나 놓고 바라보고 정성들이는 거예요. 그렇게 정성들이다가 해가 3분의 2가 떨어지고 3분의 1이 남은 그때 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알아요? 아침에 햇빛이 떠오를 때보다 더 기뻐요.

출발해 가지고 낚시 나갈 때는 ‘오늘 뭐가 잡히나?’ 꿈을 품고 나가거든. 나갔는데 종일 있다가 절망 가운데 올 텐데, 아이구, 해가 넘어갈랑말랑 할 때, 낙조 때 물게 되면 하루의, 1개월의 모든 고생한 것을 탕감해요. 그런 맛은 진짜 낚시꾼이 아니면 못 알아봐요. 더 정성들이고, 나쁜 배를 가지고 하다가 더 좋은 배를 가지고 정성들이는 거예요. 전부 다 정성들이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