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개발하고 참을 가지고 이마에 붙이면 만사가 통솔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478권 PDF전문보기

연구 개발하고 참을 가지고 이마에 붙이면 만사가 통솔돼

그래서 여자는 아버지라든가 할아버지를 처음 만나게 될 때는 목욕재계하고 만나야 되는 거예요. 여자들은 그래요. 남자들은? 사랑할 때도, 여러분이 그렇지? 색시들은 남편이 세상에 나가 가지고 오만 가지 먼지가 나는 먼지 구덩이를 거쳐왔으니만큼 별의별 균이 다 붙어 있기 때문에, 여자가 아침에 나갈 때 남편을 잘 해 먹이고 가방 들어 주고 ‘안녕히 다녀오십시오.’ 하고 뭘 하겠나? 바느질 종일 하겠나, 앉아서 사진 종일 보겠나? 뭘 하겠나? 밤새도록 일하고 밥해 줬으면 한잠 자야지. 여자가 잠 잘 자나, 남자가 잠 잘 자나?

여자들이 ‘여자는 남자를 위해서 자지도 않고 먹지도 않고 일만 하고 봉사하는데 몰라준다.’ 이거예요. 그래, 먹지를 않아요, 여자가? 남편에게 맛있는 것을 해 주면 먼저 다 맛보고, 한 번만 맛보나? 손가락으로 이럴 텐데 한 번 집어먹고 여기 있는 것도 먹고, 또 그다음에 왼손으로 한 번 집어먹고 이쪽에 있는 것도 먹어요. 혓바닥을 나불나불하니까 이러는 거예요.

세 번 먹더라도 누가, 시부모가 보고 ‘왜 이러냐? 남편 줄 것을 세 번씩 집어먹느냐?’ 이거예요. 이쪽 맛, 이쪽 맛, 먼 산 바라보는 맛이 다르다 이거예요. ‘맛은 그렇게 봐야 진짜 맛을 알기 때문에 했는데, 할아버지는 그런 맛을 알고 할머니가 만들어 주는 밥을 못 얻어먹고 저한테 이럽니까?’ 하면 시아버지 시할아버지가 입을 벌리겠나, 입을 다물겠나? 꼼짝 못하고 입을 다물고 ‘이야, 그러냐? 나도 한번 먹어 보자.’ 그러겠나, 안 그러겠나?

여기 먹는 것 다르고, 여기 먹는 것 다르고, 먼 산 바라보고 돌아올 때 웃으면서 맛볼 수 있는, 남편 바라보며 먹는 것이 다르다구요. 다르지. 먹어 보고 할아버지가 ‘이놈의 며느리, 쫓아내야 되겠다.’ 하겠나 이거예요.

가만있더라도 자기 아들에게 ‘야야야야, 네 색시가 우리 집안에서 할머니보다도, 어머니보다도, 딸보다도, 동네 삼촌어머니보다도 훌륭한 것을 나는 안다.’ 하는 거예요.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아들이 그 말을 들으면 어떻겠나? 삼촌어머니 이상, 형수 이상, 아버지가 사랑하는 어머니 이상,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할머니 이상 사랑하겠다는 마음의 길을 열어 주는 거예요. 한 번 맛보고 세 번 맛보고 변명했던, 해명한 그대로 말이 나게 되면 천하가 그 앞에 굴복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연구 개발하고 참을 가지고 이마에 붙이면 만사가 자기 부하로 통솔된다! ‘아멘’ 해라 이거예요.「아멘!」

원대로 되는 거예요. 아멘 하게 되면 오케이! 오케이(OK)가 뭐예요? 오픈 게이트 오브 킹덤(open gate of kingdom)이에요. 하늘나라의 왕궁 문을 다 열어 제낀다 이거예요. 오케이, 오픈 킹덤(open kingdom), 오케이 아니에요? 오브(of)를 집어넣으면 오(O)에도 케이(K)에도 영원히 오브(of)예요. 이곳의 주인 이곳의 주인, 둘 다 내 것 되는 거 아니에요? 그래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