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에 원한다고 다 들어갈 수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479권 PDF전문보기

실버타운에 원한다고 다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이제 과정을 설명하는 거예요. 오래된 식구들과 좀 나누고 싶어서 뭘 준비를 했는데, 우리 아버지께서 떠나기 전에 부르라고 그러시잖아. 처음에는 이렇게 많이 시작한 게 아니에요. 혼자 된 분들만 좀 기억을 하려고 그랬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수가 늘었네. 그리고 또 겸사겸사 해서 청평에 실버타운(청심빌리지)이 완공되거든요. 거기에 들어갈 사람, 보낼 사람도 정해야 될 것 같아서….」

들어가는 것은 자기들이 정하는 거지.「아니, 자기가 들어가게 권하고 싶어서….」실버타운은 뭐 아무나 가나?「거기 들어가는 사람은 좋을 것 같네. 우리도 그쪽으로 가는데….」좋은 얘기를 해야지.「좋다는 얘기는 홍보팀이 해야 돼요. 나는 거기까지만 하고. 심우옥이, 훈모님이 일어나서 하든가. 왜 거기가 좋은지 설명해 주면 돼.」

(훈모님이 청심빌리지에 대해 보고)「……또 하나는 거기에 문화공간을 아주 잘 만들었습니다. 서예실도 있고, 당구실도 있고, 노래방도 있고, 사랑방도 있고, 컴퓨터실도 있고, 아주 문화시설을 잘 만들어 놨기 때문에 좋다고 제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이 오셔서 부모님을 잘 모실 수 있는 귀한….」거기에 부모님이라는 말은 빼도 괜찮아. 언제나 부모님을 따라다니던, 세상에서 칭찬도 못 받는 사람을 누가 좋아하나?

「그리고 나이 들어서 자식들 다 분가시키고 부부만 이렇게, 나이든 부부만 사는 것은 언제 어떻게 들이닥칠지 모르는 두려움이 있잖아요. 그런데 같은 나이의 또래 사람들이 모여 있게 되면 거기 병원도 가깝고 이렇게 되니까 여러 면에서 좋을 것 같아요. 첫째 공기 좋지, 환경 좋지…. (어머님)」

아, 여기 이 사람들보다도 더 오겠다는 사람이 많을 텐데, 늙은 사람, 젊은 사람 사십, 오십만 넘으면 다 그런 것을 원할 텐데, 아들딸이 시집도 가고 학교에 가 가지고 자기 부모를 떠나 딴 곳에서 살고 다 그렇게 갈라지는 일이 많을 텐데, 부모님들 생각하는 자식들보다 좋지, 친구들이 다 같이 모여서 살고 환경도 좋고 그러니까 그건 자진해서 오려고 하지만 원한다고 해서 누구나 다 갈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전세계적으로 거기 오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고 본다구, 한꺼번에 다 채우지 않아도.「아니, 채우려고 그러는 게 아니고 그런 좋은 곳이….」

일본 사람들이 많이 올 거예요. 미래에 있어서 실적이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도 많고, 한국 사람들은 뜻 앞에 있어서 자기들이 한 것이 뭐냐? 비례된 것부터 자기가 빠지면 안 될 수 있는 환경도 드러날 수 있다고 본다구. 그런 것을 볼 때는 잘 정해야 돼요.「잘, 부부끼리 의논하고 생각해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