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위해서 살아야 할 존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6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위해서 살아야 할 존재

그러니까 이 땅에서 위하는 사람은 레일이 같아요. 레일이 같기 때문에 영계와 육계가 맞지 않으면 큰일나는 거예요. 같으니 그냥 그대로 통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지상에 사는 데는 영계의 표본을 거기에 맞추려니 절대사랑 절대복종을 중심삼고 위해 살아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이, 하늘 부모가 그렇잖아요? 지금까지 자식을 위해 가지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살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라는 존재의 생명의 출발은 자기를 위해서가 아닙니다. 남자면 남자가 태어난 것이 남자 자기 때문이 아닙니다. 여자 때문에, 하나님 때문에 태어난 거예요. 그러면 여자의 무엇, 하나님의 무엇 때문에 태어났느냐? 여자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점령하고 여자는 남자의 사랑을 점령하기 위해서 결혼해 가지고 하나되는 거예요. 사랑으로만 하나되는 거예요. 하나돼 가지고 뭘 하느냐? 하나돼야만 성상 형상, 큰 플러스가, 정(正)이 분(分)했다가 합(合)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가 합해서 큰 마이너스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중에는 다시 큰 플러스인 하나님과 이 가정이 하나되는 데 있어서 종횡을 이루는 거예요.

횡적인 기준이 벌어지면 반드시 종은 생겨나는 것이 천지 이치이기 때문에 지상에서 결혼해 가지고 사랑으로 하나되게 되면, 정에서 분했다가 합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입니다. 지상생활에서 사랑을 중심삼은 부부의 사랑은 하나님 자체의 사랑과 통할 수 있는 상대적 위치에 있다는 거예요. 부부 생활이 이렇게 귀한 거라구요.

그런데 부부싸움을 하면 어떻게 돼요? 수평이 안 돼요. 수평이 안 된다구요. 그러니 수직으로 접할 수 있는 하늘 세계가 떠나는 거예요. 자기 마음대로 하게 되면 둘이 돌아야 할 때 못 돌아요. 아무리 노력했다 하더라도 전부 다 수포입니다. 싸움하고 불평하는 것은 아무리 했댔자 안 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보다 더 나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수평을 취해야 되는 거예요. 이 수평적 사랑이 부부 사랑입니다. 그 다음엔 반드시 종적 사랑과 연결되는 겁니다.

그러면 사랑의 주인의 출발이 하나님으로부터 했기 때문에 결혼해 가지고 부부가 첫날밤 첫사랑을 하기 전에 아담의 마음 가운데 성상적 하나님이 들어가고, 형상적 하나님의 영적인 여성 실체가 해와한테 들어가 가지고 한 몸이 되는 거예요. 한 몸이 돼 가지고 몸과 마음이 공명권에 있기 때문에 위하고 사랑하는 그런 관계를 가지면, 위하고 사랑하는 본체의 부모의 세계에 있는 하나님은 자동적으로 공명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세계에 나면서부터 사랑을 받게 돼 있어요. 나면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라서, 부부의 사랑으로 자라고, 그 다음에 자식을 낳아서 사랑해요. 그러니 태어나 가지고 부모의 사랑을 받고, 그 다음에 청년이 돼 가지고는 부부의 사랑을 받고, 부부의 사랑을 가지고 자녀를 낳아 자녀를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사랑을 느낀다는 겁니다.

그 모든 전부는 저나라의 부자지관계의 본체 되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살게 될 때 하나님 품에서 전부 다 사랑받고, 하늘나라에 가 가지고 하나님과 더불어 부부가 같이 한 몸이 되어 살고, 그 다음에 신앙의 아들딸을 중심삼고 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