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수산사업을 실패했음에도 남미 사업도 맡겼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08권 PDF전문보기

알래스카 수산사업을 실패했음에도 남미 사업도 맡겼다

또 박구배! 박상권까지는 안 갔습니다! (웃음) 들어 보라구요. 그게 뭐가 있어요. 이게 박구배! 보라구요. 그놈의 자식이 배짱이 얼마나 큰지 말이에요, 부산에서 64억 원이나 주고 1만 톤 이상 저장할 수 있는 냉동회사를 샀어요. 사 가지고 맡긴 거예요. 배로 말하면 큰 배도 60억 원을 주고 몇 척 샀어요. 이건 선단(船團)이 돼요. 일곱 척이 돼 가지고 대양에 나가서 총머리 놀음을 했어요.

그래, 이 녀석을 회사 사장을 만들어 놨더니 나중에는 그물도 팔아먹고…. (웃음) 그물 팔아먹고 한 것을 알았어요. 그 다음에 배 팔아먹고, 그 다음에 냉동회사, 백억 원 가까운 것을 다 팔아먹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나?’ 했더니 ‘썼습니다.’, 어떻게 썼냐고 하니까 ‘빚진 것을 물었습니다.’ 하는 거예요. 선생님한테 언제 보고했느냐고 했더니 ‘보고해야 뭐 선생님도 할 수 없으니, 별 수 없이 선생님이 팔라고 하지 못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내가 모든 책임을 졌습니다.’ 이러더구요. 이래서 ‘420억을 손해 낸 통일교회 경제세계 원수의 괴물이다!’ 하는 레테르가 붙어 가지고 쫓겨나게 됐어요. 알겠어요?

이 녀석 배포가 큰데, 내가 그 배포 한번 써먹어야지요. 안 그래요? 공들였으니까. ‘야야, 내 말만 들어라.’ 이래 가지고 ‘앞으로 통일교회 재단의 이사니 이사장 그 사람들도 그 코에 간다. 두고 봐라. 도적질하던 녀석들, 전부 다 걸려 가지고 감옥 갈 수 있는데, 너는 그래도 감옥은 안 갔으니 소망이 있다. 날 따라와라.’ 해 가지고 미국에 데려다가 코디악 회사의 사장을 만들었어요. 잘했어요, 못했어요?「잘하셨습니다.」통일교회 패들,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어요, 못했어요? (녹음이 잠시 중단됨)

골로 가야 돼요. 딱지를 붙여 가지고, 역적의 이름을 붙여 가지고 골로 가야 돼요. 이런 녀석을 소화하지 않고는 악마의 괴수까지 소화해야 할 선생님의 갈 길이 막힌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시험이요, 훈련의 한 과정을 나는 넘어가야 되겠다 해 가지고 대번에 사장 시켰어요. 그렇다고 영어를 할 줄 아나? 그래서 ‘이놈의 자식아, 못 하거든 밤을 새워서 회화책을 외워! 1년이고 2년이고 외워, 이놈의 자식!’ 했더니 3년도 안 가지고 자기 처리 다 하더라구요.

그 녀석이 나 아니었으면 지금 어디 가서 뭘 해먹을까? 소 백정이나 해먹지. 욕심은 큰데, 생기는 것은 없으니 소뼈다귀라도, 소대가리라도, 소꼬리라도 얻어먹으려면 백정밖에 해먹을 게 없는 사람이라구요. 이래 가지고 또 수산사업을 한다고 얼마나…. 배가 두 척이 가라앉았어요. 모험을 시키니까 그렇지요, 모험을 시키니. 20톤이 적량인데 30톤을 실으라는 거예요. 그 배가 잘못했어요, 사람이 잘못했어요? (웃으심) 말해 보라구요.

세상에! 그런 걸 알고도 모르는 척하고 다 커버해 주면서 지금까지 끌고 나왔어요. ‘야야, 이젠 남미에도 도적놈들이 많아. 전부가 거짓말쟁이고 전부가 사기꾼이야. 사기꾼 대표, 왕초인 네가 가야 되겠다. 가자!’ 내가 마음으로만 그렇게 생각하고 그런 얘기는 안 했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가자!’ 해 가지고 남미의 모든 경제분야의 총수를 시켰어요.

이게 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선생님한테는 얘기하지 않고 자기가 레이아웃을 만들어 가지고 ‘남미의 경제 조직은 이래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이 사인만 하면 만사가 오케이니 사인해 주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걸 누가 발기하라고 했느냐고 하니까 ‘내가 했지요.’ 하는 거예요. ‘그럼 누가 시작을 먼저 했어? 선생님이지?’ 하니까 ‘그건 그렇습니다.’ ‘그래 사인해야 되겠어, 안 해야 되겠어?’ 했더니 ‘아이구, 미안합니다.’ 하는 거예요. 알기는 알더라구요. 그래서 다 집어치우라고 했어요.

어디 갔어? 유!「예.」일어서 봐. 일어서 보라구. 자, 박구배하고 이 사람하고 보게 되면 박구배의 종살이를 하겠어요, 선생 하겠어요? (웃음) 뭐 배짱으로도 못 당하고, 힘으로도 못 당하고, 모든 수단으로도 못 당하게 돼 있어요. 얌전하고 말이에요. 유정옥이 아니에요? 여자 이름이에요.

이런 유정옥에게 절대복종하라고 한 거예요. 조직 편성을 전부 다 해 가지고 자리잡게 하기 위해서, 내가 욕도 하고 별의별 기합을 줘 가지고 그렇게 해줬는데, 지금 잘 써먹느냐 보니 잘 써먹기도 하고, 못 써먹을 때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그런 대신자가 있어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책임을 지워서 지금까지 끌고 나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