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만물은 주체 대상이 하나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2권 PDF전문보기

피조만물은 주체 대상이 하나되어야

오늘이 개천절(開天節)이에요, 개천절. (판서하시며) ‘개(開)’의 이것(門)은 문을 말하는 거예요, 문.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 문을 통해야 이 문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하늘(天)은 뭐냐 하면 두 사람이에요, 두 사람. 두 사람이 들어가는 곳이 열리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여기 미국 사람들은 혼자 사는 사람이 많은데, 혼자 사는 사람은 어디 가든지 합격이 안 됩니다. 두 사람이 들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는 가인 아벨의 문제예요, 가인 아벨 문제. 두 사람이 하나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체 대상이 하나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가인 아벨이 하나 안 되어 있어요. 이게 딱 하나되어야 할 텐데, 하나 안 된 게 문제라는 것입니다.

타락은 뭐냐 하면, 하나님과 인간과 만물이 딱 수평선에 하나되어야 할 텐데, 수평이 되어야 할 텐데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부 다 떨어졌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아침에 세수하려고 얼굴을 보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무엇이에요?「눈입니다.」눈, 그 다음에는 뭐예요? 눈만 보고 그만 봐요?「코입니다.」그 다음에는?「입입니다.」그 다음에는?「귀입니다.」그 다음에는 손이에요. 이렇게 되면 오관이 다 모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눈이 하나예요, 둘이에요?「둘입니다.」콧구멍이 하나예요, 둘이에요?「둘입니다.」입술이 하나예요, 둘이에요?「둘입니다.」귀가 하나예요, 둘이에요? 손도 하나예요, 둘이에요?「둘입니다.」전부가 쌍쌍으로 되어 있어요. 얼굴이 이렇게 된 것과 같이 몸 마음도 쌍쌍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우주도 그래요. 광물세계도 주체 대상으로 되어 있고, 식물세계도 주체 대상, 동물세계도 수놈 암놈, 인간세계도 남자 여자, 전부 다 쌍쌍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을 보면 부자지관계로 되어 있고, 부부관계가 되어 있고, 또 형제관계가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척관계도 역시 주체 대상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국가간의 관계도 큰 쪽을 중심삼고 주체와 대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둘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완성이 되지 않습니다.

행복도 혼자서는 얻을 수 없습니다. 자유라는 말도 그래요. 자유라고 하면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데, 자유라는 것은 반드시 혼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되어 가지고 자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남자와 여자가 하나 안 되어 가지고는 자유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이 있으면 전부 다 하나될 수 있는 이런 가운데서 이루어져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둘이 하나된 가운데 있는 것이요, 생명도 둘이 하나된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