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의 마음으로 나아가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5권 PDF전문보기

사생결단의 마음으로 나아가라

박판남!「예.」축구 얘기를 하라구. 왕중왕전 얘기를 해. 그것을 하기 전에 얼마나 마음 졸였다는 얘기, 죽을 줄 알았더니 하늘이 살려 줘서 고마워 춤추었다는 얘기, 많을 거라구. 그 다음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부회장이 됐다는 얘기도 하고. 그게 아주 대단한 거라구요, 몰라서 그렇지. 그것을 쭉 한번 얘기해.

자르딘에 축구팀을 만들었다고 자기 혼자 좋아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진짜 좋아했어?「예.」그것 얘기 좀 해. 목사를 했으면 교구장을 했을 텐데, 프로축구연맹의 부회장이 되니까 기분이 어때?「감사합니다.」목사 하는 것보다 그게 나아?「아무리 세상 직책이 좋다 하더라도 역시 목회자의 입장은 변함이 없습니다.」뭐가 변함 없어? 고독단신, 불쌍하고 그래.「지금도 목회자의 입장에서 하고 있습니다.」얘기 좀 해봐. 여기에 목회자 퇴물들이 다 모였다구.

「아버님께서 일화프로축구단을 창단하신 지가 벌써 금년이 열두 해째입니다.」맨 처음에 창단할 때 선생님을 다 욕했지요? 세상을 모르는 녀석들이 입이 살았다고 찝쩍거리기는 잘해. (일화천마축구단 박규남 단장의 보고)」

자르딘에 축구팀이 있어요. 국제적인 대회에 나갈 수 있게 계획해서 출발했다구요. 이번 3월부터 시작해요. 챔피언이 되면 전국대회에 나가요.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다면, 상파울루의 우리 식구가 축구협회의 왕초예요. 그 사람을 중심삼고 6대주 대륙연합대회를 만들려고 한다구요. 슈퍼컵 대회를 할 수 있는 대표자니만큼 대번에 만들어서 하는 거예요. 그러려면 앞으로 다섯 개 팀이 문제되는 거라구요. 브라질의 다섯 개 팀 가운데서 우리가 되면…. 한 팀에 30명씩이면 삼 오 십오(3×5〓15), 명이거든. 명을 우리하고 자매결연을 맺는 거예요. 지금 책임자와 약속이 되어 있어요.

「마르코 폴로입니다.」마르코 폴로, 그 사람은 무엇을 하느냐 하면, 브라질 축구계의 모든 사건을 수습하는 거예요. 거기에는 축구를 담당하는 검사 변호사가 있고 재판소가 있어요. 거기의 최고 책임자이기 때문에 브라질에서 제일 가는 선수들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이 사람들을 우리가 데려다가 쓰는 거예요. 한 달에 순회하는 것이 20일이면 한 달 월급을 줘서 언제든지 데려와서 쓸 수 있어요. 최고의 선수예요. 세계 최고의 정상, 브라질의 넘버 원 팀에서 몇 명씩 선발해서 내세울 계획이라구요. 그러면 일화 팀이나 다른 팀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데려다가 경기에 내세우는 거예요.

「이제 솥 단지를 부뚜막에 걸었습니다. 밥을 해서 먹어야 되는데, 과연 슈퍼컵을 어떻게 쟁취하느냐? 저는 지금까지도 중요했지만 그것은 하나의 밑거름이 되고 금년부터 시작하는 게임이야말로 사생결단하고 임하겠습니다.」

사생결단하라구! (박수) 하나님도 놀라서 앞장서지 않을 수 없게끔 노력하는 거라구. 죽는다 하는 것을 몇 고비 넘어서 한 발짝을 떼면 죽는다는 상황에서 열 발짝을 뗀 다음에 죽는다고 하면 거기에서 대표적 존재가 되는 거야.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예.」끝장이 나는데 열 발짝, 열 고비를 더 넘어가겠다는 결심만 하면 무엇이 나올 거라는 거야. 가다 말고 넘을 산을 바라보고 낙담하는 사람은 졸장부로 다 흘러가. 비료가 된다구.

발로 못 가면 날아서라도 가야 된다는 거예요. 이래서 3분의 1을 날았다 떨어지게 되면 그것을 날아 넘어간다는 거예요. 닭도 그렇잖아요? 닭도 나는 훈련을 시키면 걸어 다니지 않는다구요. 쓰지 않으면 퇴화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해요.

우리 통일교회 사람도 그래요. 무엇을 시키면 ‘이거 어떻게 하나?’ 이러면 안 된다구요. 언제나 꽁무니를 붙들어서 냄새 피우며 따라오지, 선두에 서서 기적 소리를 내며 굴을 뚫고 달려갈 수 있는 의기양양한 기관차가 못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