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리며 읽으면 영계가 동원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5권 PDF전문보기

말씀을 감동 받아 눈물을 흘리며 읽으면 영계가 동원돼

여기 한국 책임자들 손 들어 봐요. 오늘 읽었던 것하고 어제 양창식이 읽었던 것을 합해서 강연하는 거예요. 문장이나 흐름을 어떻게 잡느냐 이거예요. 그것만 해서 강연해야 된다구요. 서문하고 결론은 내가 짓는 거예요. 곽정환은 어떻게 생각해?「예. 그렇습니다.」참사랑의 논리로 끝을 맺는 거예요. 암만 아름답게 하더라도 와서 뛰쳐나가요. 문장 구조적인 면이나 술어가 잘 되어도 와서는 반발심이 나는 거예요. 파고 들어가지를 못해요.

그러나 이번에 훈독회를 하는데 이것은 파고 들어가요. 파고 들어가게 돼 있는 거예요. 선생님이 그마만큼 심각한 자리에서 얘기한 거예요. 바이올린 현을 활로 그으면 소리가 나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울려나는 거예요. 딱 그렇게 톤이 맞아야 된다구요. 그럴 때는 시적으로 얘기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의 기도와 말씀을 알아야 돼요. 훈독회 말씀이 함부로 한 것이 아니예요. 심각한 자리에서 한 얘기들이에요. 그러한 기준이 돼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걸 다섯 번, 여섯 번, 열 번 이상 감동을 받으며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면 선생님의 그때에 역사를 일으킨 영계가 총동원되는 거예요. 보통 말씀과 다르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일본 사람이든 천지의 보통 사람이든 아무 관계가 없지만, 이런 모든 진리의 깊은 체험을 해서 거기에 감동돼 가지고 체화적인 인격을 갖춘 중심 존재로 서면 천지의 모든 것이 울려나는 거예요. 산울림같이 말이에요. 강원도 같은 데 산에 올라가 소리를 치면 얼마나 울림이 거창해요? 반향이 어떻게 나타나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해야 되겠어요. 알겠어요?「예.」그래서 정성을 들여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