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는 워싱턴 타임스와 같은 조직 편성을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7권 PDF전문보기

세계일보는 워싱턴 타임스와 같은 조직 편성을 해야

그러니까 편집은 여기에서 하는 것이 아니야.「그러니까 주 사장이 와서 있든지 누가 직접 딱 잡고 편집을 해야 됩니다.」그래서 팀 엘더하고 손대오가 온 거야. 둘이 와서 편집하는 거야.「예. 부사장이나 편집국장으로 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임시야, 임시. 그 사람이 여기에 있으면 안 된다구.

내가 손대오를 모르나? 잘 알지. 이 사람은 체제 내에서 상하 직책에 대한 계열을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세계일보 부사장을 하면서 그 사람이 다 망쳐 놓았다고 봐야 된다구요. 곽정환을 허재비로 만들려고 하고 말이야. 그래 가지고 미국에 가서도…. 이런 얘기를 해서는 안 되지만, 나만 알던 얘기예요. 주 사장도 그래요. 책임자는 못 되겠다는 거예요. 다리를 놓을 수 있는 목재는 되지만 만년 등대와 같은 재목은 못 된다고 보는 거예요.

사람이 그렇잖아요? 무슨 회의를 하게 되면 자기 제일주의예요. 백 명이 모였으면 백 명 중에서 한 사람으로서 제안하는 것인데, 전체가 제안하는 것같이 생각하는 거예요. 세상에! 지금까지 여기에서 활동하던 것, 고대면 고대를 중심삼고 정권과 가까이하던 그것을 제일로 아는 거예요. 그와 같은 생각을 언제나 하는 거예요. 환경적 여건이 다르면 거기에 보조를 맞출 줄 알아야 되는데, 그걸 싫어해요.

그 사람을 내가 평해서 안됐지만, 평해도 문제가 안 된다구요. 자기 자체를 대해서도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여기서 몇 개월 동안 워싱턴 타임스의 조직 편성을 알기 때문에 그걸 옮겨 줄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이런 체제를 만들기까지 두지 여기에 안 둔다구요. 글을 쓰는 것은 할 수 있지만 경영 관리는 못 해요. 그래서 그런 거예요. 알겠어?「예.」

손대오와 팀 엘더를 데려온 것이 뭐냐? 이 녀석은 워싱턴에 가서 왜 안 오나?「곧 올 겁니다. 정리하고 온다고 했습니다.」나한테 보고하고 왔다갔다해야 된다구요.「저에게 얘기했습니다. 거기에 있으면서도 주 사장하고 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곽정환)」임자한테 6주 있겠다고 했던가?「예.」지금 그 일을 하고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