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권을 존중시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상대권을 존중시해야

갈 시간이 돼 왔네. 알겠어요?「예.」상대권, 가인 아벨, 두 길이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남편이 하늘 앞에 가까운지 여편네가 가까운지 알아요, 양심은. 그걸 존경해야 되는 거예요. 자기가 잘나고 남자의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여자가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고 이렇게 될 때는 존경할 줄 알아야 돼요. 위할 줄 알아야 돼요. 그래야 메워진다구요. 알겠어요? 남자가 책임 못 하고 드센 행동을 한다고 통하지 않는다구요. (녹음이 잠시 끊김)

나도 그래요. 그러니까 언제든지 좋고 나쁜 것을 가려 줘야 되는 거예요. 이런 것은 안 된다고 말이에요. 균형을 취해 줘야 돼요. 아내가 내려갔으면 끌어 줘야 할 남편이고, 아내로서 남편이 내려갔으면 밀어 줘야 되는 거예요. 그래, 절대 동역자가 필요해요. 두 발, 두 손, 두 눈과 마찬가지예요. 절대 필요한 거예요. 알겠어요? 부처끼리 이불을 쓰고 몸뚱이가 하나되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어디 가더라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건 내가 어머니한테 배워요. 한번 가르쳐 줬더니 부끄러운 줄 모르고 와서 손을 붙들어요. 종로거리, 어디를 가더라도 와서 붙들어요. 그걸 쳐 버리겠어요? 부처끼리 사는데 벌거벗고 같이 춤도 출 수 있는 것인데, 뭐가 부끄러워요? 아담 해와가 그렇게 살기를 하나님이 바랐다는 거예요.

상대를 존중해야 돼요. 알겠어요?「예.」다 상대로 돼 있지요? 매일 같이 바라보는 손도 그렇고. 손을 이렇게 해서 박수해 보라구요. 이렇게 하면 안 돼요. 다 맞춰야 돼요. (손뼉을 치심)

발도 그래요. 맞추지 않으면 절름발이가 돼요. 자기 생각하는 대로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되면 절름발이 돼요. 중심을 중심삼고 하나되어야 돼요. 병난 것이 절름발이지요? 병 안 난 다리는 당당하다는 거예요. 병 안 난 다리를 중심삼고 절름발이는 걷는 거예요. 의지하고 사는 거예요. 완전한 사람을 중심삼고 의지하고 살아야 할 텐데, 그 의지하는 것이 뭐냐? 바른 발이 가는 대로 따라가야지요. 죽더라도, 아프더라도 따라가야 되잖아요? 그게 평준화시키는 길이에요. 한쪽은 아파요. 그러니 싫어요. 싫어도 강제로 메워 나가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없어져요. 없어진다구요. 그 자리에서 부정된다는 거예요.

상대권 창조세계를 존중시해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밥을 먹어도 그렇잖아요? 한국 사람들은 밥을 먹어도 밥을 먹고 나서 반찬을 먹는다구요. 먹는 도구를 보더라도 숟가락이 있고 젓가락이 있어요. 숟가락은 뭐예요? 밥을 푸지요? 몽땅 푸는 거예요. 하나님을 상징해요. 젓가락은 뭐예요? 둘이 합해서 잡아요. 하나님을 중심삼고 가정을 이루는 거예요. 이것이 맞지 않으면 아무리 맛있는 것도 못 집어요. 그것을 통해 매일같이 교육하는 거예요.

한국은 밥상에 오르는 그릇이 많은데 ‘칠첩 반상기(七?飯床器)’라는 것이 있다구요. 7수를 맞춰서 차리고 상대가 있어서 열네 가지가 있는 거예요. 그것이 손님을 대하는 공식적인 밥상이에요. 전부 원리적인 숫자라구요. 그러니까 한국 음식은 플러스 마이너스의 조화를 시키고 있어요. 극 극을 통해서 조화시키는 거예요.

그런 것을 볼 때, 식견이 그러니만큼 우리 몸이 식견을 따르니 조화의 민족이에요. 조화 가운데 중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된다구요. 모든 생활 환경이, 천지의 모든 것이 그렇게 돼 있다구요. 지구로부터 산수로부터 무두가 그렇게 조화가 돼 있어요. 알겠어요?「예.」

여자가 없으면 남자가 절대 필요 없어요. 언제든지 생각해야 돼요. 여자가 없으면 안 돼요. 가정에 들어가서 어머니가 없으면 아버지가 필요 없다는 거예요. 그렇지요?「예.」남자들, 그래요? 아이들이 집에 뛰어 들어오면 어머니를 먼저 찾지요?「예.」어머니를 찾고 그 다음에는 어머니를 통해서 아기를 찾는 거예요. 그러니 어머니가 아기를 붙들고 아버지에게 키스해 줘야 된다구요. 셋이 키스하는 거예요.

그렇게 키우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 봤어요? ‘아버지 온다! 엄마, 나 안아 줘!’ 하면 아기를 안고 키스하게 하는 거예요. 그러면 형제들도 늴리리 동동으로 서서 아버지 어머니 아기가 서로 붙들고 키스하는 거예요. 그렇게 키우라는 거예요.

상대를 무시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예.」가정에서 종적인 것이 제일이에요. 혈통, 부자지관계! 할아버지로부터 조상, 절대 그것을 침범하면 안 돼요. 한국 전통이 그렇지요? 할아버지가 있으면 아버지나 몇 대가 있더라도 할아버지의 명령을 받고 움직이려고 하는 거예요. 하늘나라의 전권대사예요. 어머니 아버지는 지상세계의 전권대사고 나는 미래세계의 전권대사예요. 집이 왕국이에요, 왕국. 왕손이에요. 그렇게 살아야 선생님 앞에, 높은 곳에 갑니다.「예.」죽어 보라구요, 선생님 말이 틀렸나. 상대권을 존중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