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의한 과학적 데이터를 내서 훈련을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통계에 의한 과학적 데이터를 내서 훈련을 해야

선생님이 축구를 좋아해서만 보는 것이 아니에요. 어제도 내가 갔다와서 스페인하고 독일이 경기하는 것을 봤어요. 그것을 보면서 한국이 따라가려면 큰일났다고 생각했어요. 박판남, 그런 것을 알지? 그들이 하는 것을 보면, 구라파 팀은 전부 공을 공중으로 띄우더구만. 헤딩으로 해요. 남미는 땅으로 굴려서 하고. 구라파는 쇼트 패스는 할 수 없어요. 원거리로 주는 거예요. 구라파 팀은 헤딩을 잘 해야 되겠더구만. 우리는 둘 다 연합해야 돼요.

경기하는 것을 보니까 챔피언들이 하는 것을 보면 열 번 차게 된다면 그 골대를 넘는 것이 많아요. 그 다음에 3분의 1이 옆으로 가고, 절반 이상이 위로 넘어가더라구요. 열 번을 차게 된다면 절반에서 3분의 2 이상이 옆으로 가고 골대를 넘는 거예요. 다섯 번을 중심삼고 보면 적어도 두 번, 세 번은 넘어가요. 그러니 다섯 번을 차 가지고 두 골 넣기가 힘들어요.

그렇게 비례적으로 통계를 잡아야 돼요. 슛하는 것을 이 위에서 손을 들고 막으려고 하지, 발을 들고 막으려고 안 해요. 이건 절대 필요한 거예요. 사채기(사타구니) 아래로 차 넣을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된다구요. 이것은 이동을 할 수 없어요. 발이 어떻게 이동하겠어요? 그렇다고 가서 잡겠어요? 그것을 철저히 교육해야 돼요. 수리적인 통계가 틀림없다는 기준에 서야 과학적인 데이터를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차는 것도 그래요. 발로 찬다고 해서 언제나 같지 않아요. 왼발로 차는 것도 각도에 따라 달라요. 90각도를 맞추어서 차야 돼요. 이렇게 맞추어서 찰 수 있는 훈련을 해야 돼요. 그래야 바로 가지, 그냥 차면 옆으로 가고 이리 도망간다는 거예요. 언제나 직각을 맞출 수 있고, 각도를 맞춰서 찰 수 있는 그런 훈련을 해야 돼요. 그래야 세계 수준에 가지 그렇지 않으면 안 돼요. 전체적으로 보니까 시정할 것이 많다구요. 알겠나?「예.」

나는 차는 입장이 아니지만 볼 줄은 알아요. 뭐라고 그래, 감독이? 잔소리를 해야 돼.「예. 찬성입니다.」12일에 이겨야 돼. 그러려면 별 것 없어요. 하나돼야 돼요. 열한 사람이면 대개 아홉 사람은 골을 자기가 넣겠다고 그래요.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라는 거예요. 대신 내가 몇 사람을 넣게 만들어 주면, 그것을 두 번만 하게 되면 자기가 한 골을 넣은 것으로 우리는 취급해 주라는 거예요. 그래야 균형이 돼요. 틀림없이 그런 훈련을 하게 되면 평균적으로 골 들어가는 수가 많아진다는 거예요.

감독하고 의논해 봐. 우리 회장님은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이야. 그리고 골문 앞에서 슛하는 것을 밤에 자지 말고 그려 놓고 한 시간 두 시간 훈련해야 돼요. 수십 개를 그려 놓고 자기가 어디까지 차 넣을 수 있는 자리인지 그것을 중심삼고 훈련하라는 거예요. 내가 여기에 오게 되면 공을 이렇게 몰고 갈 때는 표적이 이렇고, 이렇게 몰 때는 표적이 저렇고, 표적의 위치가 달라지니까 발의 각도를 달리해서 찰 수 있는 훈련을 해야 된다구요. 그런 훈련을 안 한 사람보도 나은 거예요. 그런 면에서 앞으로 그런 개척의 놀음을 하지 않고는 세계 정상에 올라갈 수 없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