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스카우트를 고용해 유망선수를 발굴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8권 PDF전문보기

전문 스카우트를 고용해 유망선수를 발굴해야

브라질 선수들은 전부 자기가 하려고 해요. 그게 탈이에요. 연합적인 뭐가 안 돼 있다구요. 그건 그럴 수밖에 없는 거예요. 프로축구 선수가 되면 몸뚱이 값이 2천만 달러, 이렇게 나가더구만. 그 판에서 뛰는 것이 1억5천, 2억이 넘어요. 세계 챔피언 팀은 말이에요. 야! 그런 팀을 하나 가지고 있으면 앉아서 돈벌고 춤추면서 먹고살겠던데? 거기에서 내가 또 챔피언이 되면 나 죽으라고 축구인들이 폭탄 들고 와서 공격할지 모르지만 말이에요. 시작했으면 끝까지 가야 된다구요. 알겠어?

그리고 한국에서 축구할 수 있는 사람들을 봐서 뺄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누구예요? 말 장사하려면 말을 볼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에요. 축구하는 사람들은 뛰는 것을 보면 알아요. 문제는 발이라구요, 발. 발의 근육이 어떻게 발달돼 있느냐 이거예요. 보통 사람하고 틀려요. 잘 뛰는 사람은 발이 벌써 쿠션이 돼 있다구요. 그런 것을 잘 보는 사람을 한 사람만 빼요.

그래서 자르딘에 있으면 밥을 먹여 주면서 월급도 줄 거예요. 브라질의 6천 팀 가운데서 선발해서 1등에서부터 2등 3등 해서 1차 2차 해서 뽑은 거예요. 또 3년만 있으면 1차 2차로 뽑고, 그렇게 한 10년만 해놓으면 훤하게 인맥을 알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주별로 우리 팀을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구라파라든가 세계 축구팀을 다 만들 수 있다구요.

그거 흥미 있어? 물어 보잖아?「예.」일본에 가서 책임자가 돼서 코치도 하고, 브라질도 가고, 구라파도 가고 다 다녀야 된다구. 그러려고 그래. 그러니까 그런 사람을 한 사람 빼라구. 자기도 사람 볼 줄 알지?「예.」자기보다 나은 사람, 나이 많은 사람을 뽑으라구.

여기 조정순을 데려가도 괜찮아. 내가 월급 줄 게. 거기에 들어가서 3년 이내에 국가 팀 가운데서 내 간판을 붙여야 돼요. 이제 월드컵이 2년 남았어요?「2년 반 남았습니다.」2년 반, 3년 동안에 한국이 떨어져서는 안 되겠다구요. 일본을 아예 차 버려야 돼요.

관심 있어? 아 물어 보잖아, 관심 있느냐고?「예, 관심 있습니다.」나보다 더 관심 있어야 돼. 나는 심부름해 주는 거라구. 이런 것을 참고해서 훈련을 철저히 해야 될 거라구. 알겠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