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 자동차 회사도 만들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19권 PDF전문보기

합작 자동차 회사도 만들어야

그래, 자동차도 그래요. 이번에 들어가서 더블유(W) 부시라든가 만나면, 부시 대통령에게 얘기해요. ‘이런 입장에서 북한에 자동차를 만드니 앞으로 한국의 자동차하고 미국과 연결시켜서 합작회사를 만들려고 한다.’ 하는 거예요. 내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니까 그러한 자동차 회사를 어디를 추천해 주겠느냐 이거예요. 더블유(W) 부시가 앞장서서 소개할 수 있는 우위권을 가져서 그 회사가 투자하더라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돈 낸 사람들이 주인 노릇 못 한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내 말 무슨 말인지 알겠나?「예.」가면 그것을 의논해요.「예.」

그러면 이것을 중국 소련으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 조직이 있잖아요? 세상의 다른 국가에서는 못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나라에 우리 사람이 다 있다구요. 중국에도 있고, 소련에도 있어요. 인도에까지 영향을 미쳐야 돼요. 그 다음에는 중동 전체, 모슬렘 지역 중심삼고 동구권에까지 커버하는 거예요. 동구권에까지 소모품을 보급하는 거예요. 중국 물품이 가는 대신 우리가 싸게 만들어서 확대 운동을 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이에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현재 서구 일변도로 수출하고 있는 모든 소모품이 절반 절반 나누어져서 중국이라든가 소련, 혹은 동구권에까지 확대시킬 수 있는 거예요. 시장이 크다구요. 그걸 누가 갖느냐 하는 문제가 한국이 사느냐 하는 문제에 연결돼요.

좋은 것이 뭐냐 하면, 북한은 인건비가 싸다는 거예요. 밥만 먹여주면 되게 돼 있어요. 중국보다 싸게 할 수 있다 이거예요. 거기에서 반자동식으로만 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만들면 다 팔 수 있는 거예요. 한국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어요. 이번에 와 보니까 한국 제품이 일본 제품에 뒤지지 않아요. 한국에서 만들어다가 일본 회사의 이름을 박아 가지고 파는 것이 80퍼센트 이상이더라구요.

그러니까 물품은 한국 물품을 연결시켜서 좋은 물품을 싸게 공급하는 거예요. 인건비를 싸게 해서 만들면 거기에 대한 차액을 이익으로 하더라도 중국이라든가 소련에서 하고 있는 생산 기준, 그 물품을 능가할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니 서둘러야 돼요. 우물우물 하고 있으면 빼앗겨 버려요.

지금 111개가 들어가 있다고? 이번에 발표했다며? 아까 사광기가 얘기하지 않았어?「예, 백 개 정도의 기업이 들어가 있습니다. (사광기)」아까 111개라고 그런 것 같은데? 이게 점점 많아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것을 그냥 그대로 분할시켜서는 안 돼요. 딱 한 데로 몰아넣어야 돼요. 그래 가지고 해야 전부 한 곳에서 일하고 싶고, 어중이떠중이가 안 된다구요. 제멋대로 재벌들을 중심삼고 가리가리 하게 되면 싸움판이 벌어진다구요.

부시 전 대통령을 만나면 남미에 항구를 만드는 것하고, 북한에서 경제개발을 할 수 있게 자동차를 만드는 데 있어서 미국이 선취권을 가져야 된다고 해요. 앞으로 미국이 아시아에서 자동차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지금 북한의 자동차 공장에 들어가야 된다구요. 현재 삼성이라든가 현대라든가 대우자동차가 있잖아요? 그들 중에서 누구를 앞에 세워 가지고 그렇게 하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구요.

그러니까 미국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을 <워싱턴 타임스>에서 선발해 가지고 협력해서 개발해야 된다구요. 그래서 남북통일을 주도할 수 있는 조직을 본격적으로 하면, 북한에 백 퍼센트 용허될 수 있는 조직 형태가 나타날 텐데, 그때에 세계적인 자동차 공업에 있어서 중국을 넘어설 수 있고 일본을 넘어설 수 있는 기반을 빨리 만들어야 돼요. 일본을 이용하고 중국까지도 우리가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것 아니에요?

조선소도 그래요. 내가 조선소를 현재 서두르는 것이 무엇 때문이냐? 우리가 스스로 해서도 올라가지만 일본과 협력해야 되겠고, 중국과 지금 협력하고 있어요. 배 만드는 부품을 주문하고 큰 회사에 연결시켜서 어떤 부분 부분, 블록 블록을 만들어 가지고 조립할 수 있는 것을 계획하는 거예요. 그래서 서로 연락을 취하는 거예요. 일본과도 그렇고 말이에요. 그와 마찬가지로 공업면도 그렇다구요. 내 말을 알겠지?「예.」

더블유(W) 부시를 언제 만나나?「지금은 안 만나 주는 것이 좋습니다.」아버지는 만날 수 있잖아?「그 아버지도 정신이 없습니다.…… (주동문)」「지금은 조용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 쓰려고 하는데 아마 아직까지는…. 그런데 고어하고 붙으면 그게 상당히 나올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대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