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불행은 입술과 눈길을 잘못 놀려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7권 PDF전문보기

여자의 불행은 입술과 눈길을 잘못 놀려서

여자들이 시집가서 자리잡기 위해서는 3년 4년, 아들딸을 낳아서 키워 가지고 시집 장가보내야 할아버지 할머니가 상속해 줄 집이 있으면 집문서를 아무개 이름으로 죽기 전에 써놓는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아요?

그래서 여자는 한번 가서 자리잡으면 궁둥이를 떼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래서 여자는 궁둥이가 커요. 또 그 다음에는 도망갈까봐 두 망짝이 눌러요. ‘이 간나야, 가만 있어!’ 하고 말이에요. 그런데 이 입과 더불어 나불나불 행동했다가는 반드시 문제가 생겨요. 불행한 여자는 그런 것이 많아요.

암소보다도 황소는 오뉴월 삼복더위에도 벌판에 있더라도 되새김질하느라 침을 흘리면서도 ‘이놈의 날이 아침에는 좋더니 점심때는 왜 이러냐? 저녁에는 좋은 것이 오지!’ 하고 기다리는 거예요. 더울 때 풀을 먹으면 병이 난다구요. 설사 난다구요. 그럴 때는 침을 흘리며 되새김질하면서 허허허 하며 저녁이 되기를 기다리는 거예요. 저녁이 되어 서늘해지면 쉴 때가 오는 거예요. 그때 실컷 쉬기 때문에 얼마나 행복하겠어요?

황소는 땡볕에서 주인이 와서 저녁에 풀 먹여 주기를 바라다가 풀을 실컷 먹고 자는 그 밤은 한량없이 행복한 시간이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햇빛에 다닐 때는 행복할 게 뭐예요? 밤에도 날씨가 더우면 나가려고 한다구요. 그러면 불행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을 줄 알아야 돼요.

그래, 여자의 입술은 두터운가요, 얇은가요?「얇습니다.」여자 입술이 남자 입술보다 두터울 때는 그 집에 사고를 일으키는 것은 남자가 아니고 틀림없이 여자예요. 통계를 내보라구요.

문난영도 박 서방보다 입술이 두꺼워, 가늘어? 여자들 입술이 남자들보다 평균적으로 가늘어요, 두꺼워요?「가늡니다.」여자들 중에 입술 두꺼운 사람은 정략가가 아니면 두 남자 세 남자를 거느릴 수 있는 여자예요. 그런 것을 모르지요? 동네의 음흉한 여자라구요. 여자의 입술이 얇은 것은 남자보다도 3배 이상 말을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계산해 보니 여자의 입술이 두꺼워서는 안 된다 해서 얇게 만든 거예요. 여자 입술을 보라구요. 얄팍한가, 두툼한가?「얄팍합니다.」얄팍해요. 좋으면 좋다고 하고, 싫으면 싫다고 하는 거예요.

또 여자의 눈길은 입술이 놀아나는 대로 따라가는 거예요. (시늉을 하심. 웃음) 침묵을 지키는 여자는 어디 하나를 보더라도 틀림없이 참을 알고 그것을 잴 줄 알지만, 입술과 더불어 얼굴이 뒤노는 여자들은 참을 못 찾아요. 하루하루 생활하면서 그냥 그대로 뿌리가 없이 핑핑 돌아가며 산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렇게 생겼어요? 아들딸을 낳아서 기르려면 얼마나 말을 많이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남편은 나가서 일하기 때문에 아기를 만날 시간이 하루에 얼마나 돼요? 그러나 여자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만이 아니라 1년 365일을 아기를 대하려니 속도 타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입술이 가만 있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가슴이 다 불붙어서 없어지는 거예요. 그것을 불어 버리기 때문에 그래도 다 살아남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어요. 아들딸을 기르면서 어머니가 살라고 입술도 얄팍하고 눈도 반짝반짝하고 그러는 거예요.

여자의 입술은 무슨 입술 같고, 눈은 비둘기 눈 같고, 그렇게 찬양하는데 무서운 입술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들이 대개 불행하게 되는 것은 입술 놀린 것하고 눈 놀린 것 때문이에요. 남이 좋은 것을 갖고 있으면 나도 저것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하지요? 남이 좋은 옷을 입으면 나도 한번 입어 보겠다고 생각해요, 안 해요? 사실대로 얘기해 봐요. 나는 여자가 아니어서 몰라요. 생각해요, 안 해요?「생각합니다.」생각 안 하는 것은 여자가 아니에요.

그것은 봄철이 됐는데도 새까만 겨울옷을 입은 거와 마찬가지예요. 꽃이 피는 봄이 왔는데 산돼지 모양으로 쓰고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소도 봄이 되면 옷을 갈아입는 거예요. 동물들도 그러는데 여자로서 옷 갈아입고 기분을 맞추지 못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지요. 색깔 옷을 좋아하는 것이 여자예요, 남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