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하고 참는 사람은 중심 자리에 설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27권 PDF전문보기

양보하고 참는 사람은 중심 자리에 설 수 있어

이번에 선생님한테 순결반지를 탄 사람 손 들어 봐요. 그것 가져와요. (웃음) 가져오라구요! 그것을 그냥 둘 거예요? 새로이 선생님한테 열 개 값을 받아서 반지를 열 개 사다 줄 거예요, 그 하나를 가질 거예요? 물어 보면 대답을 해야지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선생님이 준 순결반지를 귀한 것으로 보관할 거예요? 보관한다면 내가 주었으니까 내가 달라 할 때 그것을 줄 거예요, 그것을 줄 수 있는 입장이라면 내가 새로 사서라도 열 개를 줄 거예요? 어떤 거예요? 그것 하나를 줄 거예요, 새로 열 개를 사서 선생님한테 줄 거예요?「열 개를 사서 드리겠습니다.」답변은 잘 하는구만.

그러면 그것이 18금이라면 여러분은 14금짜리 열 개를 가져오겠지요?「순금짜리 열 개를 갖다 드립니다.」순금? 금순이, 이름은 좋다! (웃음) 그것이 문제예요. 얼마만큼 귀한 거예요? 남편을 주고 바꿀 것이 있어요? 하늘이 준 선물이 반지만 못해요, 반지보다 나아요?「낫습니다.」여러분이 선생님이 준 순결반지 이상으로 남편을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못 살고 있어요?「살고 있습니다.」정말이에요?「예!」그것은 기쁜 소식이다!

시집보낸 어머니 아버지가 소식을 기다리는데 잘사느냐 못사느냐 이거예요. 시집보낼 때 자기 딸은 나쁘지만 사위가 훌륭하냐 아니냐 이거예요. 그때 묻게 될 때 ‘야야, 남편이 욕을 하고 매는 안 때리느냐?’ 하고 어머니 아버지는 묻는 거예요. ‘발길로 차고 욕하지 않더냐?’ 하고 물어 보는 거예요. 욕을 먹고 발길로 차여서 ‘아이구, 못 살겠소!’ 할 수 있더라도 소화시켜서 ‘아닙니다. 걱정이 없습니다. 남편을 교육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사랑하지 않더라도 사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을 갖고 살아야 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예.」

그게 효녀예요. 그것을 참 열녀라고 하는 거예요. 열녀는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입을 졸졸졸 하고 보는 대로 색깔을 나타내면, 빨강이면 빨강이라고 하면 안 돼요. 빨강이라도 흰 것으로 볼 줄 알고, 검은 것을 흰 것으로 커버할 줄 알고 메워 나갈 수 있어야 밤에도 좋고 낮에도 좋고, 사시절 춘하추동의 도수를 맞출 수 있지, 색깔을 맞추어서 같이 비교했다가는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양보하고 참는 사람이 중심 자리에 설 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것은 틀림없는 진리예요. 보다 위하고 보다 상대를 위해서 희생하는 그 사람이 중심 존재가 되는 거예요. 아무리 못난 여자라도 그 집안의 아들딸 남편 어머니 이상, 어머니 이상 할 때는 어머니 이상 여왕같이 자리잡는 것이 천지 이치예요. 이것만은 알아야 되겠어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위하여 사는 사람은 밤이나 낮이나 언제나 승리의 방패, 패권을 점령할 수 있어요. 패권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일등 자리를 점령할 수 있다! 아!「멘!」아―「멘!」나는 ‘아’만 했는데 ‘아멘’은 누가 했어요? 선생님 말하는 대로 같이하겠습니다, 아멘이 그것 아니에요? ‘아’ 하니까 ‘멘’은 여러분이 했지요? 내가 ‘아멘’을 다 안 했다구요. 알겠어요?「예.」선생님 말대로 다 하겠다고 했지요?「예.」그러니 이제부터는 행복한 여자 종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행복할 수 있게끔 행동하는 데 행복이 깃들어지는 것이다! 아멘!「아멘!」알아듣기는 알아듣는구만.